제가 주제넘게 요며칠 펌글들에 대하여 태클 비스므리하게 몇번 걸었습니다.

얼굴한번 뵌적없는 분께 무슨 개인적인 억하심정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아이보스에 대한 저의 애정이 예전만 하진 않지만...(^.^* 아핫핫~~ 어색~ 딴짓~ (o'')
그나마 제가 자주 찾는 커뮤니티가 시끄러워지지 않기를 바람입니다.

인쇄출판물만이 아닌 온라인게시글에 대한 저작권의 인식또한 높아지는 요즘입니다.
원저작자가 뒤늦게 아이보스에 도용된 자신의 글에 대하여 딴지를 걸면,
한동안 시끄러워질 것이고, 운영진은 이를 중재하느라 난감할 것이고...
이꼴저꼴 보기싫은 일부 회원들은 떠나갈 것이고..
아이보스에 대한 대외 인지도는 떨어질 것이고, 신뢰성 역시도 실추될 것입니다.

그와 유사한 상황은 이미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여러번 경험하였고,
아이보스에서도 이미지도용과 같은 문제로 몇차례의 홍역을 치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양당사자만이 아니라 전후사정을 모르던 제가 더 큰 타격을 받은 적도 있었지요.)

제가 아이보스의 운영진도 아니기에 (^ㅠ^)
아이보스를 아끼고 사랑하여 달라는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만,
여러분이 아이보스를 통하여 좀 더 풍성한 정보와 교류를 얻기위해서만이라도
스스로를 위하여서라도 자제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원저자가 있는지 몰랐다. 저작권에 문제가 되는 줄 몰랐다.
출처를 밝히면 되지 않냐.....그러지 마십시요.
자신이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니라면 그 어디에도 올리시면 안됩니다.

글을 퍼오는 것 자체를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퍼옴으로써 파생될 문제들을 염려하는 것입니다.

혹여 리터를 모으기 위해서라면, 공개적으로 리터를 요청해보십시요.
예전 게시글들을 뒤돌아 살펴보시면
리터가 부족하여 유용한 정보들을 습득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정의 신입회원들께
"리터코프 대출"이나 "물총쏴드리기~" 가 간헐적인 이벤트처럼 즐겁게 도와주던 때가 있도 있었습니다.

아이보스 운영진의 리터관련 정책이 점차 빡빡해지는 듯하여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만,
뭐...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리터를 나눠주고 받는데라야...
'운영진 즈네들이~뭘" ^ㅠ^ 어쩌겠습니까. 내 리터 내가 나눠주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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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모 법무법인의 악질적인 행태에 대한 피해사례나, 문학협회,만화가협회의 입장이나, 오히려 죄인아닌 죄인이 되어버린 원저작권자의 입장이나....네티즌이 알아야할 저작권 상식..들은 PC사랑 1월호를 살펴보십시요.

그리고, 되돌아보세요. 단지, 저작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만으로
얼마나 많은 국내 S/W개발업체를 무너트려왔고, 얼마나 많은 전업작가들을 좌절시켜왔고,
또한 아무 사심없이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여 온 블로거들에게 절망감을 안겨주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