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그인 중단 안내

계정으로 로그인 기능이 2023년 11월 16일 중단되었습니다.

아이보스 계정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지사항 확인

디자이너를 두신 사장님들에게 조언을 듣고싶어요.

2019.06.26 14:18

어스787

조회수 2,253

댓글 9

안녕하세요 소규모 디자인사무실을 운영중입니다.

디자인팀에는 총 2분이 있고 1년차, 3년차 입니다.

디자이너분의 실수, 마음가짐으로 인해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저는 제 사무실 소속이기때문에 틀안에 갇힌 것 같아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되었어요.


평생직장이 어디있겠냐만은 항상 제 입장과 근로자 입장을 함께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떠한 실수를 했을때,

1. 그 실수가 날 수 밖에 없는 근로환경은 아니였는지

2. 그 실수가 날 수 밖에 없는 업무량이였는지

3. 그 실수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는지

여러 이유를 근로자가 아닌 저와 회사환경에서 먼저 찾으려고 합니다.


짧게나마 이 사무실을 운영하기전에 직장생활에서 느낀 문제점은

피드백이 없이 잘못됐다고 지적만 할 때 혼자 견디기 힘든 부분들도 있었고...

그런 꾸중을 듣고 돌아서면 밀려오는 외로움이라고 해야할까요?

직장 내에서 혼자 외톨이가 된 기분이 많이 힘들었던 터라

나무람 보다는 실수를 바로잡을 경로를 하나하나 설명해가며

같이 으쌰해서 바로잡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이 아주 잘못된것인지,

3년차 된 디자이너분이 거의 모든면에서 정말 잦은 실수들이 나고 있습니다.

저에게 컨펌받는 시안에서 오타는 물론이고 생각없이 하는 작업방식..

1년차 디자이너도 이렇게 하지 않을법한 일처리로

반복을지나 이제는 서로 피드백을 하기 민망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이제는 잘해보겠다 노력해보겠다 라는 말을 믿을 수 없는 지경입니다.


업무를 주기전에 멈칫,

또 실수가 날게 분명하니 다른사람한테 줘야되는걸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무슨 실수가 일어나면 이전같았으면 '그래 분명 바뀌려고 노력할거야,' 였지만

이젠 땅이 꺼지도록 한숨만 나오고 참 힘드네요...

이런 부분들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초반부터 근로자와 사업주이지만 원하는 방향이 같아

항상 5년뒤, 10년뒤의 미래를 꿈꾸며 함께 달려왔습니다.

다만 그 미래를 함께 하기위해서는 연차가 오래될수록

신입직원, 1년차 직원이랑 비교할 수 없이 성장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성장의 의미에서 없던 능력을 키우라는 것도 아니고

물건을 정리할때 꼼꼼함, 업무미스, 오타와 같은

업무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들에서 실수를 없앤다는게 제 기준에서만 쉬운걸까요?


3년차가 되었으니 1년차보다는 기본적인 부분들이 더 완벽해야한다.

너무 꼰대같은 발상일까요?

함께 일하시는 디자이너분들의 실수범위와 개선방향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록글쓰기
댓글 9
댓글 새로고침
로그인 후 더욱 많은 기능을 이용하세요!아이보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