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친척분이 조그만 식당을 하셨습니다.
장사가 잘 안된다고해서 블로그쪽으로 글 몇개 작성해줬는데,
어느정도 효과를 보신것 같더라구요. 전화와서 고맙다고 해주심..
특별히 키워드 관리를 한다거나 검색노출을 목표로 한게 아니라
생각날때 가끔? 한번씩 글을 작성하는거라 저도 부담이 없었죠..
( 친척분이라 당연히 - 금전적인 거래는 없었죠.. )
그런데, 이번에 식당을 그만 두시고 펜션을 오픈하셨네요..
그러면서 저에게 마케팅을 꼭 부탁한다고 ... ㅠㅠ
식당이야.. 꼭 온라인으로 홍보를 하지 않더라도 오며가며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 마케팅을 굳이 안해도 어느정도 손님은 보장된 곳인데,
펜션은 요즘 대부분 온라인으로 검색해보고 예약하고 가는 추세라
홍보가 재대로 되지 않으면 손님을 거의 못받잖아요 ...
1월에 오픈했는데, 손님이 없다고 저한테 계속 연락이 오네요..ㅠㅠ
처음에 글을 몇개 작성해 줬는데, 펜션쪽은 아무래도 업체들이 많다보니
글이 자주 밀리고 재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 ..
저는 제 일이 있어서 할일을 마치고 나서야 친척분의 펜션을
홍보해주는데, 처음 몇번은 해주다가 요즘은 힘에 부치네요..ㅠㅠ
" 펜션을 오픈하니 여기저기서 마케팅해주겠다고 연락이 왔는데,
나는 너만 믿고 그런거 필요없다고 다 잘랐다 " 라며 전화로 말씀하시는데
정말 부담이네요. 연락오는곳에 그냥 맞기라도고 말을 했봤지만
어떤 업체인지도 불분명하고, 사기업체..들도 좀 있어서 무조건 하라고
하기도 좀 그러네요. ( 매달 납부해야 하는 비용도 부담되고요. )
이쪽일 하면서 친척분들이나 지인분들 가게나 제품등을 홍보해주는게
큰 재미중에 하나였는데, 이렇게 본격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하시니
영.. 힘드네요ㅠㅠ. 그렇다고 업체처럼 견적서 만들어서 비용을 청구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 규모가 크고 잘나가는 업체가 아니라 영세하게 운영하는
대출받고 시작한 펜션이라는걸 알기에.. )
보스님들도 이런 경험이 있으실텐데..
현명한 대처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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