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기 대신 새롭게 생긴 이말...
남자라면 한번쯤 들어봤겠죠?
저는 이런 생각이 아련히 떠오르네요
중학교때 태종대 조용필형아의 공연을 보고
차비가 없어서 밤늦게 집으로 걸어오는데
빨간불이 스며나오는 집들이 모여있는 거리에서
누나들이
'오빠들, 꽃에 물 좀 주고가...'
이 말에 같이 가던 친구 한놈이
'학생인데요'
그러자 그 누나들 왈
'학생은 X없나?'
우리들,
줄행랑....
지금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날 저녁 우리들은,
숨가빴던 조용필형아의 공연보다
누나들의 착한(?) 모습이 더 많이 떠 올랐겠죠? ^^
잊고 있었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했던
아이보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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