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누구나 한번씩 들어봤던 말이 있습니다 " 나쁜친구들과 어울리지 마라"

그것은 아마 나쁜친구들과 동화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럴것입니다.

실제로 (사람이 모이면 집단 심리가 발발해서 ) 개별적으로는 

감히 하지 못하는 좀더 대범한 나쁜짓을 저지르는 학생들의 탈선행위 들이 보이고는 합니다.

이제 30대 중반이 된  제 주변에는 교도소에 갈만한 사회적인 범죄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완벽히 나쁜사람도 완벽히 좋은 사람도 없는거 같습니다.

우리들 주변에서 사람들이 보이는 "나쁨" 이라는 것들은 아마 이런것들이라 생각합니다. 

낭비.절제부족.뒷담화.신뢰부족(약속을 잘 못지키는것).게으름

건강이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술을 너무 좋아하는것  

(하지만 나쁜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또다른 장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 면만을 닮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는걸 좋아하는 저로서도 아마 누군가에게 나쁜 사람일수 있을것입니다. 

(결혼을 한 친구들의 와이프 에게는 더더욱 그렇겠죠? ㅎㅎ)

1. 앞장서는 나쁜사람

2. 주변에 나쁜 사람들이 있어서 동화되는 경우 (순진한 사람 버리는 경우 ) 

3. 자기 수준과 취향이 맞는 나쁜 사람만 골라서 잘 노는 경우 (끼리끼리 뭉치는 경우) 

4. 어떤 사람은 주변에 나쁜 사람들이 있던없던 자신의 페이스를 잘 지키는 사람들이 있고 (심지가 굳은사람 ) 

5. 어떤 사람은 주변에 나쁜 사람을 오히려 자기의 좋은 페이스로 동화시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좋은 사람)

지금까지 저는(특히 노는것에 있어서는)  주로 1이나 3의 경우에 있었던거 같습니다.

즉 절제를 잘 못하는 사람이었던 것이죠. 

대학시절에는 주중에도 밤새도록 놀고 아침에 학교가는 경우도 다반사였습니다 

30대가 된 지금은 20대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돈이 생기면 겁없이 돈쓰는 습관은 아직 좀 남아있는거 같습니다.

지금저의 상황은 노는것에 있어서는 1에서 3을 지나 이제 경우 4로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계속 다짐을 합니다 

보스님들의 회사에서도 회사 문화를 기준으로 보았을때 4.5 의 사람이 많아지면 좋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4,5 의 사람이 많은 상태를 보고 좋은 조직문화가 있다 말하는거 같습니다.

(조직문화 컨설팅 같은게 있으면 한번 가보고 싶긴 합니다)

또한 리더는 4.5 의 사람이 자신의 개인적 취향과 맞지 않다 하더라도 조직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면

넓게 포용하는 능력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ps. 아래는 제가 좋아하는 글입니다.(제가 쓴글이 아닙니다) 

발렌타인 21년산을 설명하는 방법은 두가지다

"17년산 보다 비싼데 30년산 보다 맛이 없다"
고 표현하면 이 술은 최악이 된다.

"17년산 보다 맛있는데 30년산 보다 훨씬 싸다"
고 표현하면 이 술은 최고가 된다.

술에 대해선 아무래도 좋으나
사람에 대해서는 후자처럼 말해라.

 모바일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