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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0 08:01

변수

조회수 1,333

댓글 4

게시판과 이곳의 활성화를 위한 변수의 제안1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훌륭했던 인생의 가장 좋은 경험들을 올려 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가족이란게 무엇일까요?

흔히들 말합니다.

혈연, 학연, 지연,,,

네이년은 말합니다. 혈연은 "같은 핏줄에 의하여 연결된 인연"이라고...

보스님들은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세요...

메인타겟의 보스님들은 부모님들은 계시나 자식이 없는 경우가 많으리라 사료되어 저와 비슷한

내지는 좀 어린 분들을 메인으로 기타는 서브타겟으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날 낳아주신 부모. 즉, 아버지와 어머니...

얼마나 가끔 사랑하신다는 말씀을 하시나요?

개인적으로 남동생이 있는 저는 우리집안의 장남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포함해선 장자 즉,

아버지 역시 큰 아들이랍니다.

신랑감으로는 조금 하자인셈이죠.(1세대전 얘기지만~ ㅋㅋㅋ)

술자리에선 몇몇과 이야기 했지만, 전 2008년 1월경 아버님이 아토피성 피부문제(겨울이 되면

건조하게 되어 무언가 생김. 계절적 요인에서 기인되는 듯함)가 있어 겸사겸사 부모님과 함께

필리핀세부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샹그릴라... 뭐 대략... 가장 좋다고들 합니다.

참고로 깃발 여행은 아니구 자유여행이었답니다.

나름 준비한 최고급코스... 총 지불 경비 700정도 소요.

개인적으론 보라카이를 포함해서 3번 정도 다녀왔네요...

부모님과 함께 한방에서 엑스트라베드를 끼고 함께 먹고자고 했습죠... ㅋㅋ

사실 엄청 불편했어요. 하지만, 5박 6일 동안 봉사정신(?)을 발휘해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남들한텐 기부도 하고, 봉사도 하는데... 부모님한테 하는걸 봉사라고 합니다. 으이구 이 싸가X

그죵? 헌데 우린 어쩜 이런 시대를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5박6일간의 여정은 생각보다 길진 않았어요... 특히 아침 저녁으로 즐거워 하시는 부모님을 바

라보면서 언제 이런 효도를 해볼까 한쪽으로 생각하는 시간도 있었거든요. 몇번의 포맷 작업덕

분에 그 당시의 사진이 남아있는진 모르겠지만, 기억나면 인증샷 함 올려보도록 할께요...

끝으로 대박인건... 글쎄 총경비 700만원을 첫날 50, 이틀째 100, 삼일째 150, 사일째 200, 오일

째 200정도씩해서 매일밤 카지노에서 돈을 따고 있었죠... 딜러들이 묻더라구요... 나보고 가이

드냐구? 그래서 두분은 내 부모님이고, 난 아들이라 하니 몇몇 딜러들 이해가 안되나 봅니다.

하긴 개인적으로 친한 가이드(현지 가이드 3분정도)마저도 본인 가이드 시절을 통틀어 저 같은

경우는 처음이라 합니다. 마지막날 아버지가 경비 다 회수했다고 하니 이제부터 빅게임을 하신

다고 합니다.

어머니랑 엄청 말렸습니다.

나중에 친구분들과 다시 오더라도 이번엔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고 가자고...

다음날 출국전 개인 가이드들 만나 이야기 하니 참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우리 집 문화는 보수와 진보가 공존합니다.

아버지가 7남매중 큰 아들이기에 글구 저 역시 큰 놈이라 그런지 본 바닥이 보수적이더라구요.

하지만, 가끔 파격적인건 우린 동생을 포함한 가족구성원이 모두 강랜을 가곤 한다는 사실입니

다. ㅋㅋㅋ

나름 카지노 이기는 룰도 알고 있습니다. (힌트는 한계의 인식과 인간의 본질인식 입니다. 철저

히 계산된 공식. 혹은 놀이의 인식 나중에 기회되면 설명하도록 하지요.)

암튼 그 여행을 통해 평소 부모님과 말도 별로없던 저는 부모님과 친근감도 표현할 수 있는 부분

이 더 많아졌고, 가족관계는 더욱 좋아질 수 있었습니다.

가능하다면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보도록 하십시요... 지금까진 받은 사랑을 항상 수요자가 아

닌 공급자가 되어 보시지요. 그때의 행복과 만감은 어느 것과도 비교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생은 유효하기 때문에... 버스가 떠나기전... 당장 이 글을 읽은 지금 직후라도 부모님

께 이렇게 말하고 표현하시지요... "사랑한다고"...

애인에게 대하듯 그 1/10만이라도 표현하시고, 또 지불하시고....

사실 그 이후 저 역시도 그 이후엔 잘 그러진 못합니다. 하지만. 그 경험 이후 가끔은 그런 시간

을 갖곤 했습니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대화하다 보면 밤도 새우고, 댓바람부터 해장국먹으러 간

경험도 수회 있었으니... 큰 축복은 부모님이 절 빨리 생산(?)하신 편이라 아직도 젊으신 편이지

만, 적어도 세상의 다수의 부모님은 아마도 대동소이 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그 행동을 이끄는

건 아마도 자식의 몫일 것입니다. 어쩜 자식된 자의 도리일런지도 모릅니다.

부모님이 있음을 감사하고, 또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음을 감사하고, 절 낳아주심을 감사하고...




전혀 관계 없는듯 하지만, 여러분과 보스님을 알게된 저의 환경을 감사하고...

세상은 너무나도 많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쁜면보다는 좋은면을, 부정보다는 긍정을, 과거와 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보스인이

되어보는건 어떨까요?

혹 판피린을 아십니까? - 감기조심하세요~~. 자 자덜 부모님께 효도하세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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