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벗입니다.

몇년전에 블로그를 만들어 포스팅 하다가 6개월만에 그만둔적이 있습니다.
그만둔 이유는...

저의 사생활을 어디까지 노출 시켜야 하나....

하는 고민때문입니다.

블로글에 빠져 거의 매일 포스팅하다보니.... 저의 이야기... 가족이야기... 고향이야기.. 친구 이야기...
대부분 줌마델라 블로그들이 대부분 그러 하지만 사생활이 너무 노츌되다보니 걱정도 되더군요.

저의 내면의 모습을 보여주면 상대방도 마음을 열고 접근을 하게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처음 블로그 시작 한것도 그런 의미에서 시작을 했구요...

2년 이상 그만둔 블로그를 다시 시작 하려고 마음을 굳힌지 오랩니다.

오늘 오픈마켓에서 제품 주문한 고객이 쪽지를 보냈더군요. 뭔가 하고 열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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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제목 아 네^^

문의내용 1.그럼 통화전엔 아예 포장을 안한건가요?
2.그리고요 어제 전국적으로 정전이었는데 뉴스보니까 공장마다 피해를 조금씩 입었던데..
제 책상 만들다가, 아님 다른 책상만들다가 혹시 기계 멈추거나 그러지 않았는지요 별 피해 없나요?
3.테이블도 오늘 하나 주문했는데 별 피해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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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택배 마감되자마자 정전이 되었다고 하네요. (전 현장에 없어서...)

고객이 보낸 쪽지을 보면서... 저희 제품 주문한 고객의 심정을 한눈에 보는것 같더군요.

많은 고객과 접하다보면 사소한것에 의미있는 미소를 띌때가 많습니다.

블로그에 이런 사소한 이야기 고객들의 이야기들을 올려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려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