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조’ 라이브커머스 시장, 1년간 15% 성장했다

작년 한 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규모가 2023년 대비 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라이브커머스 시장규모는 3.5조원으로 추산되었으며 방송 평균 거래액은 577만원이었습니다. 전체 방송 조회수는 54억회를 기록했습니다. 최고 거래액 카테고리는 ‘디지털/가전’이었습니다.

라이브커머스 시장 15% 성장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규모는 2023년 3조원에서 2024년 3.5조원으로 약 15% 성장했습니다. 방송 평균 거래액은 2023년 383만원에서 51% 증가하여 577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 쇼핑, 카카오, G마켓, 11번가 등 주요 커머스 플랫폼이 기획전 행사의 중심에 라이브커머스를 내세우며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플랫폼 기획전 외에도 삼성, LG, 로보락, 다이슨, 미닉스 등 인기 브랜드의 신제품 런칭, 특별 프로모션에 라이브커머스가 필수 채널로 자리 매김한 점도 거래액 상승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방송 조회수 46% 올라
조회수는 2023년 37억회에서 2024년 54억회로 46% 증가했습니다. 23년에 이어 작년에도 신한카드, 캐시워크, 토스, SK플래닛 등 다양한 매체에서 운영하는 리워드형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상품이 시장에서 적극 활용된 점이 조회수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최고 거래액, 최고 성장률 ‘디지털/가전’
가장 거래액이 높았던 카테고리는 ‘디지털/가전’으로 전체 거래액 중 34%를 차지했습니다. ‘식품’(15%), ‘패션의류’(9%)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디지털/가전, 가구/인테리어 카테고리는 2023년 대비 30% 이상의 높은 거래액 성장을 보였습니다. 항공권, 리조트, 호텔 등 여행 상품이 포함된 여가/생활편의와 스킨케어 중심의 화장품/미용 카테고리도 거래액이 2023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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