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홈페이지를 아래와 같이 비유를 하곤 합니다.

"홈페이지는 회사의 얼굴이야"

"홈페이지는 1명의 영업 사원을 둔 것이나 마찬가지야"

말은 그렇게 많이하지만,

정작 어떻게 구체적으로 영업사원으로 만드는지에 대해선 잘 알려주는 곳이 없습니다.

??

아이러니한 상황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홈페이지 기획'이 9할을 차지하고 있다고 무방한데요.

물론 화려한 공작새처럼 고급지고 세련된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고객으로 하여금 구매 또는 문의로 이어지게 만드는 과정은, '기획'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즉 기획을 잘하면 돈 벌리는 홈페이지를 만들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럼 홈페이지 기획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돈 벌리는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본능분석 그리고 반박제거

남녀가 길 가다가 처음 만난 상황이라고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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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여성에게 다짜고짜 다가가서 사귀자고 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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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 확률이 99%입니다(물론 차은우 같은 분은 제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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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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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입증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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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입장에선, 본능적으로 드는 찜찜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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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성격이 괴팍한지, 아니면 친절한지

• 키, 외모, 경제력은 어떤 수준인지

• 바람기가 있는지 없는지

• 비전과 야망이 어떠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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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4가지 요소들을 평가하지 않고, 바로 사귀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남성은 4가지에 대한 가치 입증을 여성에게 천천히 해야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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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간의 관계도 그렇듯, 고객과의 관계도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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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브런치카페 프랜차이즈 홈페이지를 제작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메인 타깃은?

소비자이기도 하지만, 메인은 '프랜차이즈 가맹에 관심 있는 예비 점주님'이라고 할 수 있죠.

예비 점주님 입장에서 본능적으로 드는 불안함이 뭐가 있을까요?

쭉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브런치카페 매출과 수익률은 어떻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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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월 동안 오픈 발로 반짝하는 게 아니라, 꾸준히 손님이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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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와 음료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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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팅 맛집이라 하는데, 실제로 줄 기다려서 먹는 손님들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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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런치카페를 다녀간 손님들의 리뷰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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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가맹점은 얼마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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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맹 절차, 가맹 관리, 창업 비용은 어떻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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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자재 공급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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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 오픈까지 얼마나 걸리는가?

홈페이지 기획도 다를 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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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불안함들을 잠재울 수 있도록 1개씩 반박 제거를 해나갑니다.

그리고 그 내용들을 홈페이지에 자연스레 녹여주는 것이죠.

아래 사진들을 확인해보시면서, 가맹 점주님의 어떤 불안한점들을 해소시키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오늘 돈 벌리는 홈페이지의 본질을 설명드렸는데요.

더 상세하게 예시를 들면, 자칫 홍보성이 짙은 글로 분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간단하게 마무리하도로 하겠습니다.

결국 이 글을 통해 가져야할 것은, '타겟의 본능을 분석하고, 이를 제거하는 과정'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어떤 사업에든 적용되는 본질입니다.

이 글에서는 홈페이지에 좀 더 치중해서 설명드렸을 뿐이죠.

혹 더 자세한 원본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블로그 칼럼을 체크하셔도 좋습니다.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