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요즘 뜨는 사업아이템 Best3 8월 4주 #2 반려동물

2020.09.01 18:01

창업워너비

문제 : 요즘 우리나라 가정 3집 중 한 집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한다고 하는데요. 반려인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반려인이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거나 출장을 가야하는경우 반려동물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돌봄선생님들이 교육을 잘 받았다고는 하지만 건강이 안 좋은 반려동물 같은 경우 전문 의학지식이 필요하기도 해 케어에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해결 : 펫트너는 수의사 또는 수의대생을 포함한 분야별 반려동물 전문가가 직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보호자들은 펫트너 플랫폼에서 펫시터들의 평점과 리뷰, 전문 역량, 동물 병원 근무 경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펫트너는 현재 700명 이상의 돌봄 인력을 확보하고 있고 수의사를 비롯해 수의대생 등 전문가 중심으로 동물병원 근무 경험이 있는 전문 펫시터 인력을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동물과 사람은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반려동물의 이상 징후를 늦게 발견하게 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전문성을 갖춘 펫트너의 펫시터를 통해 돌봄서비스와 함께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기여를 할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현황 : 2017년 창업

투자 : 5억 원 지원금

투자자 : 팁스

2. 펫프라이스 petprice

문제 : 1인 가구 증가 와 고령화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반려인의 수는 이미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관련 산업 시장규모도 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동물병원의 진료비는 부르는 게 값이라는 인식이 퍼질 만큼 병원마다 편차가 크다고 하는데요. 한국소비자연맹의 조사에 따르면, 동물병원별 비용은 중성화 수술의 경우 최대 5배, 예방 접종은 최대 4.7배, 입원비도 최대 4.5배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비용도 중요하지만 혹시라도 과잉진료를 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고 여러병원을 돌아다니면서 병원비 견적을 보러 다닐수도 없고 전문지식이 부족한 보호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해결 : 펫프라이스는 반려동물 의료 시장의 심각한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기 위해 플랫폼입니다. 펫프라이스 앱에서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성별, 몸무게, 병력 등의 정보를 포함하여 진료비에 대해 견적 요청을 하면, 지역 동물병원의 수의사 소견과 진료의 절차, 그리고 진료비에 대한 견적을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여러 견적을 한 번에 받아보고 진료 후기도 확인할 수 있어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펫프라이스는 서비스 출시 9개월 만에 가입자 1만 명, 견적서 발송 건수 1만 건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향후 펫프라이스는 반려동물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커머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황 : 2019년 창업

투자 : 1억 원 시드 투자유치

투자자 :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3. 도그 프렌들리 Dog Furiendly

문제 : 반려동물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불편을 겪는 일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과 같이 외출을 하게되면 대소변을 아무데서나 보기도 하고 갑자기 짖거나 공격성을 드려내 반려인과 주변 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합니다.

길거리 산책정도라면 목줄과 입마개 그리고 대변봉투로 어느정도 통제가 가능하지만 카페나 식당과 같은 실내에서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실내 시설들은 반려동물의 출입을 통제하는데요.

입구에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시설이 있거나 반려동물의 입장을 허용하는 시설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수도 적어 어디에 어떤시설이 있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해결 : 영국에 도그프랜들리는 영국 전국에 흩어져있는 친 반려동물 시설정보를 모아놓은 플랫폼입니다.

도그프랜들리 어플을 통해 카페, 술집, 식당, 영화관, 쇼핑센터 등 반려동물과 함께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로서 반려인들은 매번 돌봄서비스를 고려하거나 친 반려동물 시설을 찾으려고 수고할 필요없이 편리하게 반려동물과 더 많은 일상을 함께 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