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억 버는 친절한네코님입니다.
우리는 많은 정보 속에서 살아갑니다. 핸드폰 하나로 세상과 연결되고 모든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보 과잉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한번 들어보실래요?
DAY 20
큐레이터, 큐레이션, 취향을 큐레이션 하라!!
01 큐레이터, 최종적 책임을 지는 사람
큐레이터 미술관의 모든 일들을 처리하고 수행하는 사람. 보통 학예원이라고 한다. 원래 큐레이터는 '관리자'에서 유래한 말이기 때문에 그것은 자료의 관리자 다시 말해서 '미술관' 자료에 관하여 최종적 책임을 지는 사람'을 지칭한다. 큐레이터는 그 기능에 따라서 연구를 담당하는 직종, 교육 및 홍보를 담당하는 직종, 전시 관계의 업무를 담당하는 직종 등으로 세분된다. 연구, 교육 실무 외에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일도 있다. [출처 세계미술용어사전]
큐레이터는 미술관을 관리하는 관리자로 처음 사용되었지만 현재에는 모든 자료와 생산품을 관리하는 관리자로 부르기도 한다. 오픈마켓을 예를 들면 미술품은 제품, 미술관은 스토어, 큐레이터는 판매자로 비교할 수 있다.
큐레이터의 자질중에 미술분야의 깊은 이해가 있는데 이는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자에게도 꼭 필요한 부분이다. 가끔 제품의 이해가 없는 판매자를 만날때도 있는데 설득력이 전혀 없다.
그리고 '최종적 책임을 지는 것', 이 것이 큐레이터가 가져야할 필수 덕목이다.
02 큐레이션, 정보 과잉 시대의 길라잡이
큐레이션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분류하고 배포하는 일을 뜻하는 말이다. 콘텐츠가 많아 질수록 선별된 양질의 정보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큐레이션은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신규 비즈니스의 기회가 창조적작업(콘텐츠 제작)에서 콘텐츠의 분류 편집 및 유통으로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자료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조합해내는 파워블로거,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거대한 집단지성을 형성한 위키피디아, 스마트폰을 통해 주제에 따라 유용한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등이 큐레이션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출처 한경 경제용어사전]
큐레이션은 요즘 넓게 사용된다. OTT 서비스에서 개인 관심사와 취향에 맞게 음악이나 영화를 큐레이션해주고, 쇼핑에선 다양한 빅데이터와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서 사용자에게 맞는 제품을 보여준다.
지금의 아마존이 사실 처음엔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로 시작했다.
하루에도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불필요한 시간을 많이 소모한다. 이런 낭비때문에 앞으로 큐레이션 서비스는 더 발전하고 고도화 될 것이다.
03 취향을 큐레이션 하라!!
취향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또는 그런 경향 [사전적 의미]
그렇다면 큐레이터가 되어 큐레이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저는 이 질문에 '취향을 넣어라'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잠깐 자기가 그동안 생산해놓은 컨텐츠나 글들을 한번 읽어보자. 어떤가? 자기만의 색깔이 느껴지는가? 글에서 글 쓰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느껴지는가?
이웃중에 여행 블로거가 있다. 그녀의 포스팅을 보면 참 여행을 좋아하는 구나. 밝은 성격이네. 낯선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녀의 이웃들 역시 대부분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다. 취향은 비슷한 사람들을 연결해주기도 한다.
사실 취향은 '자기다움'일 수 있다. 처음부터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를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를 경험하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 자기다움은 어쩌면 쌓아지는 자산이다. 나의 삶과 경험이 축척되다보면 내가 된다. 그리고 내 주변엔 어느새 같은 취향의 사람들이 연결되어있다.
앞으로 미래는 취향이 같은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더 활성화될 것이다. 아니 미래가 아니라 벌써 현재진행형인 것 같기도 하다. 살롱문화가 라이프트렌드로 자리잡은걸 보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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