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외광고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종합광고대행사에서 일하는 열혈대리 폴씨입니다.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광고주 분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 위주로 포스팅을 진행하고자 하는데요 :)
옥외광고가 가능한 곳은 굉장히 다양 합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지하철, 버스, 건물에 붙어 있는
전광판등등이 가장 대표적이고 랩핑(건물에 시트지로
붙이는 광고) 및 조형물, 영상 광고판 등등.. 그 종류가
실로 다양합니다 :)
출처 : penji
그런데 크게 보면.. 이미지형 광고와 영상광고로 볼 수
있는데요 :) 대체적으로
1)이미지형 광고는 인쇄물 형태를
광고판에 씌우거나(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지하철, 버스
광고), 덧칠하는 형태(그래피티, 벽화등)로 진행됩니다.
2)동영상 광고는 건물에 붙어있는 옥외전광판 및
영상 구동이 가능한 영상 기기로 마찬가지로 지하철 및
도심 중심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덧붙여 최근
기존 이미지형 광고 매체들이 노후화가 되어 디지털화
되어가는 추세입니다(실제로, 지하철내 약도 및 주변
정보를 나타내는 정보 안내판이 [디지털 종합안내도]
라는 명칭으로 1~4호선 대부분의 역사를 탈바꿈
시켰습니다. 광고매체로 저도 열심히 판매하고 있는
매체입니다 +_+ (교체비용만 x백억 단위가 들어갔더
군요.. ㄷ..)
광고주 분이 어떤것을 쓰는게 좋은가라는 질문을
받을 때 몇가지 저만의 기준점이 있는 것은..
1)영상 콘텐츠 자신 있으시면 영상 먼저 추천드립니다.
영상 끼깔나게 뽑으실 자신이 있으시면 영상 먼저
권해드립니다. 이 기준은 자체 제작이 가능한지 여부로
가늠 하는 편입니다. 자체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곳이라면.. 대부분 영상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때로 외주로 영상을 찍으시는 분들과 코웍을 할 때면,
아쉬울때가 많습니다 ㅠㅠ..)
영상매체는 대부분 [구좌]의 개념으로 집행됩니다.
대체적으로 15~30초단위 광고이고 10~20구좌가
한 매체에 집행되어 돌아갑니다. 그런다 보니
한 광고가 단독 집행되는 매체인 이미지 형태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구좌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매체를 잘만 잡는다면 평소 송출량보다 2~3배
많게는 4배까지 찍을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집행하기에 좋죠, 그리고 영상을 더 소비하는 세대
이기도 하고, 영상도 제품이나 서비스를 설명하는
브랜딩 영상보다는 철저히 후킹만을 위한 페북광고
느낌으로 가시는걸 권해드립니다.
2)이미지형 광고는 장기광고로 시안변경은 주기적으로
저는 이미지형 광고를 또 다른 입간판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항상 그 자리에 광고기간동안 계속해서
보이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우리가 인식하기에도
간판을 계속 보다보면.. 잊혀집니다 --)a.. 무의식으로
사라진다고 할까요.. 그러다 뜨문뜨문 의식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진행하면서 단기로 이미지형 광고를 한다고,
바로 효과가 나는 경우는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초기에 내방인원이 늘거나 각인을 주긴 하지만,
곧 또 다른 입간판1개로 인식이 되는 것 같습니다ㅠ
그래서, 장기 광고의 경우 수시로 시안을
바꾸는 것을 같이 권해드립니다. (3~6개월
단위가 좋고, 그때마다 소구점을 잘 잡아야 합니다
덧붙여, 장기광고의 경우 소재 변경을 1~2회 서비스로
주는데 잘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
콘텐츠를 만들때는 페북광고처럼 꼭 후킹 소구점을
잡아가시길 바랍니다.
광고업태에 있으면서 많이 느끼는것은.. 매체 보다는
콘텐츠가 광고의 본질 같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매체는 콘텐츠를 담는 그릇? 정도로 보고요(다만
그 그릇에 맞춰 어떤 콘텐츠를 끼깔나게 담느냐가
먼저 고민해봐야할 주제 같습니다)
결국, 콘텐츠가 짱입니다 --)a..
옥외광고 단가 저렴하지 않은편입니다, 그래서
온라인 광고로 먼저 수익화를 넘기시고, 브랜딩
단계, 확산단계에서 옥외광고 집행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비싼 광고에 맞지않는 콘텐츠가
올 때 정말 많이 아쉬운경우를 봅니다.
혹 다른 의견이나 문의 사항은 언제든지 환영
드리고 쪽지나 댓글 부탁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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