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런 고민을 해 봤다 왜 쇼핑몰 사업하는 사람은 엄청 많은데 그 중에 망하는 브랜드가 왜 이렇게 많은지
물론 제 주변에는 성공하는 사람들이 대 다수 입니다 지금 이 글의 반대로만 생각 하면 좋을거 같네요
모르고 사업 하는 건 하면서 배우면 된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드물다
망하는 사람들을 보고 대략적으로 깨닫기보단 문득 생각 드는 게 몇 가지 있다 보통 이런 사람들이 많이 망했다
물론 이거 말고도 몇 가지 더 있긴 한데 핵심만 적으려구요 !
#순전히제생각이니악플환영합니다보고배우겠습니다
1. 제품만 좋으면 다 되는 줄 안다 근데 그것마저 자기 생각이다
사람들이 제품이 최고다 하니까 제품만 좋으면 다 되는 줄 안다
물론 안 좋은 제품에 비해서는 뭘 어떻게 해도 성과가 나오는 건
사실이다 근데 그 좋은 제품을 자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게 문제다
흔히 생각하는 제품이 좋다는 거는 순전히 그 동종 카테고리보다 약간의 기능이 좋다는 거지 이걸 고객 마음에 들게 하기 위해선 가격이니 뭐니 전체적으로 다 어우러져야지 사람들이 말하는 '제품이 좋다' 하는 게 나오는데
그런 거 없이 그냥 딴 동종 업보다 재질이나 기능이 좋다고 가격 팍 올려서 나와서 망한다(당연히 기능 재질 좋으면 원가도 비싸니까 가격이 높긴 하겠지)
그만큼 뛰어나면 모를까 .. 가치와 가격에 관해서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사업에 뛰어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만들기 쉬운 제품으로도 성공하는 사람들은 보통 돈이 있다 흔히 말해 이득을 안 보고 로아스 100% 만들어서 재구매로 먹고사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똑같은 가격에 똑같은 제품을 팔아도 많이 보여준 것이랑 안 보여준 것이랑 차이가 납니다 확실하게 그렇게 해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제품력이 없는걸 알고 순전히 콘텐츠로 광고를 막 해서라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방법은 다양하다
일단은 내 제품이 좋다는 건 나중에 생각하고 팔기부터 하면 좋겠다 브랜딩 다 필요 없다 일단 팔아야 돈 생긴다 그리고 브랜딩 하면 된다!
2. 업계에서 좀 날렸다고 나와서 차리면 잘 할 줄 안다
굉장히 안타까운 부류다 사업은 마케팅만 있는 게 아니다 뭐 순전히 팔기 위한 구조, 상품, 준비, 광고뿐만 아니라 세금관리, 사람 관리, 영업관리, 내부관리 등 굉장히 많은 일이 있다 혼자서 절 때 다 못한다 혼자 하는 사람들은 일이 10개가 있다고 하면 자기가 잘하는 2~3개만 집중하고 7~8개는 포기한다 물론 그게 돈이 되는 걸 알지만 중요도를 판단하여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다 근데 이 사람들은 업계에서 회사가 매출 잘 나오는 걸 가지고 자기 성과라고 판단해서 나도 똑같은 업종 하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잘하는 사람도 물론 있지만 이걸 이야기하고 싶은 게 아니라 자기가 잘 하는 걸 아니까 그 이상 발전을 안 해도 된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이 보통 실패했다
3. 남이 잘 되는 거 멋모르고 따라 하기만 한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만 봐도 알 것이다 1등 상품이랑 거의 다 비슷하게 깔아놓는다 이게 뭔 로직이니 뭐니 하는데 뭐 당연히 점수 반영에 신경 쓰이니 근데 그걸 이해도 없이 그대로 따라만 하는 게 문제다 커머스도 그렇다 grn이니 이런 게 건기 잘 파니까 그거 만들기 쉬운 거 알고 그대로 그냥 따라만 하고 광고도 따라 하고 하다가 망한다 뭐 대략 패키지 같은 건 특허가 있으니까 못 따라 할 것이고 그거보다 가격 좀 내리고 패키지 좀 이쁘게 만들고 하면 다 되는 줄 안다 근데 그거 알면 좋겠다 그쪽한테 뜨고 잘 되는 쇼핑몰이면 대략적으로 다른 사람들도 그거 안다는 소리다 물론 그거 광고하기 전에 어떤 루트를 통해 어떤 업체가 이런 구조를 가진 쇼핑몰을 준비 중인데 이거 곧 띄울 거라는데? 이때 따라 하는 건 모르겠는데(근데 사실 이때는 확신이 없으니까 안 따라 한다) 잘 되는 쇼핑몰은 어 나도 저런 건 만들 수 있는데 이거만 믿고 만든다
4. 남한테 의지를 굉장히 많이 한다
할 생각은 안 하고 전문가만 모집한다 근데 그 전문가들은 신이 아니다 진짜 이건 꼭 해야 하는데 내부적인 여건으로 못 할 때 전문가를 모집해서 하는 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이건 이 사람 저건 저 사람 이런 식으로 모집해서 망한다
그리고 업체 사례를 굉장히 많이 보는데 뭐 페이스북이 좋니, 유튜브가 좋니 이런 거 보고
바로 시도해서 망한다 대략적으로 채널에 대한 이해라던가 이 업체가 왜 이 채널에서 성공한 것은 봐고 진행해야 하는데 그런 거 없이 페이스북이 좋으니까 페이스북 해야지 이런다..
5. 한번 성공하고 변화가 없다
가장 무서운 부류 사람은 운이 따를 수도 있다 물론 어떠한 프로젝트를 성공 시킨다는 건 대단한 건 맞다 근데 이거 하나 성공했으니 이거만 하면 다 되는 줄 안다 케이스 팔다가 식품 팔아야 하는데 식품 판매하는 마케팅도 케이스 판매하는 마케팅처럼 한다 소위 우물에 빠진 개구리 같은 느낌이긴 한데 한 번 성공한다 해서 멈추면 안 된다 11년 전에 스마트폰 처음 나왔다 .. 근데 지금 모바일이 지배한다 이것만 봐도 뭐 .. 그땐 그랬지만 지금은 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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