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보스에서 쇼핑몰 컨설팅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wildwolf, 박종윤 입니다.


한 2년전부터 끝내주는 대행사를 좀 소개 시켜달라는 이야기를
주변으로부터 많이 듣고 있습니다.
참, 참고로 저는 대행사라는 말 보다는 마케팅 업계, 또는 마케터 라는 말을 좋아하니
이점은 참고해 주세요. ^^

2009년에 회사가 수직 상승에 가까운 성장율을 보이고,
그 후에 나름 꾸준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보니,
광고 효율이 나빠졌다는 이야기가 돌거나,
요즘 경기가 안 좋아졌다는 소문이 돌면,
어김 없이 광고 잘해 주는 곳, 끝내주는 대행사를 공유하자는 제안(?)이 들어옵니다.

참으로...
할 말 없는 제안들입니다. ^^

왜냐하면,
저희는 그런 대행사를 알지도 못하고 만난적도 없기 때문 입니다.

광고 효율이 이전 보다 훨씬 좋아졌다거나,
매출이 급상승 했다거나,
구매전환율, 회원가입율이 높아지는 일은
지금 대행사하고 일을 할때도 경험했지만, 이전 대행사하고 일 할때도 경험해 보았습니다.

반대로 양쪽 회사와 일하며,
최악의 수치 급락도 경험해 보았습니다. ^^;;

흔히 말하는
고객사의 이익 보다는
매출 위주의 프로모션을 제안하고, 더 많은 광고 비용을 끌어내는 악덕 업체도 간혹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마케팅 회사는 고객사에게 최고의 광고 상품을, 최고의 효율로 적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매출이나, 회원가입율, 광고 효율에 문제가 생기는건
사실, 우리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어제까지 효율 있던 광고 상품이
오늘부터 효율이 없다면,
"어제까지 있던 상품들"이 오늘 부터 없어졌든가,
아니면 어제까지 있던 "고객이 원하는 요소들"이
오늘 우리도 모르게 우리 샵에서
제거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조금 더"를 향한 욕심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게 하거나,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도록 해서 우리 스스로 장점을 버리게 된것이죠.

물론, 유행의 흐름이나 시장의 변화에 발맞추어 사이트를 변화 시키지 못했을 경우에도
광고 효과가 사라지기 시작하구요.



끝내주는 대행사.
광고, 홍보, 온라인 마케팅을 맡기기만 하면 대박을 내주는 대행사는 없습니다.

가장 끝내주는 대행사는 어쩌면,
똑같은 광고를 해도 속된 말로 "광고빨" 제대로 살아나는 사이트로
운영되어 지고 있는 끝내주는 쇼핑몰 그 자체일 것입니다.

사업이 잘 안될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because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고 로직 변화 때문에...
대행사의 불성실 때문에...
경기 불안 때문에...
경쟁사의 세일 잔치 때문에...
때문에...
때문에...

그럴 경우 마음은 순간 위안이 될 지 모르나,
내려가는 곡선이 올라가는 기적은 발생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찾는 마케팅 최대 대박을 약속하는 끝내주는 대행사는
우리 자신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정말 온라인 마케팅을 업으로 하고 계신 회사에서는
"광고 효과가 좋을 수 밖에 없는 쇼핑몰이 될 수 있는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하는 일에 목표와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가장 강한 경쟁력 확보가 될것으로 봅니다.

클라이언트와 마케터 사이에 있는 공통분모.
사실 우리 양자가 바라는 것은,

우리 사이의 공통분모인 쇼핑몰 매출의 상승과, 이익, 효율의 극대화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