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아이보스 최우수회원으로 선정된 기념으로 요즘 대세라고 하는 동영상콘텐츠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조금 긴 이야기 입니다

저는 2017년 하반기부터 아이보스에서 영상제작원데이클래스 강의를 2년째 하고 있고, 11월부터는 스마트폰 영상제작 강의도 시작하는 이동윤 강사입니다.

강사가 메인직업은 아니지만 꽤 많은 곳에서 동영상콘텐츠제작에 대한 강의 수요가 제법 많아졌다는 것을 요즘 많이 느낍니다.

딩연하겠지만 유튜브의 인기몰이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보스에서도 수강생들께 물어보면 온라인마케팅을 위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기를 원하는 분과 유튜브를 하려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기관과 기업에서도 사내 직무교육이나 교양과목으로 편성하면 제일 먼저 마감되는 인기분야기도 합니다.(사실 교육요청이 들어오는 타이밍은 어떤 분야가 대중적으로 회자되고 난 다음이긴 합니다)

2019년 1분기 정도만 하더라도 대부분은 PC기반의 프리미어나 베가스, 파이널컷 등의 교육시설이 갖추어진 곳의 강의요청이 많았습니다. 혹은 아이보스 강의처럼 수강생이 직접 노트북을 가져오거나요.

후자의 경우는 수업 때 케이스바이케이스의 별별 사고가 많이 생깁니다. 사양이 낮아서 프로그램 설치도 안되는 노트북, 겨우 돌아가서 편집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경우 10명 중 1~2명 꼴로 이런 소소하지만 강의를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명 랜딩페이지에 사양에 대해 이야긴 했지만요)

그래서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영상편집을 하는 강의들이 많이 개설되고 있고, 교육을 진행하는 기관입장에서도 빔프로젝트 하나만 준비되어 있으면 강의가 가능하니 선호하는 편입니다. 시설면에서 걱정거리가 없으니까요.

스마트폰으로가볍게 영상제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얼마만큼 수준으로 이용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좀 제대로 꾸준히 공부하며 계속 영상편집을 한다면 결국은 프리미어프로 / 파이널컷 / 베가스같은 pc기반의 sw를 만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그런데 좀 어렵죠.

스마트폰 어플로는 쉽게 되는 기능이 수작업으로 몇단계 어려운 단계를 거쳐야 완성이 될 때도 있고, 너무 많은 기능 때문에 배우다가 포기하기도 합니다.

기능을 어느 정도는 숙지해야 머릿속에 그리는 결과물을 직접 만들어 낼 수 있거든요.

그런데 숙지 단계에서 힘드니깐 포기하게 되고, 자주 노트북을 열어 편집을 하는 것도 아니니 학습한 기능도 잘 잊게 됩니다.

그래서 영상편집을 처음 시작할땐 스마트폰으로 조금은 가볍게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저도 영상제작강의에서 스마트폰으로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영상편집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제가 평소에 만드는 90% 이상의 영상콘텐츠도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이용합니다.

pc용 sw를 사용하는 경우는 세밀한 편집이 필요한 경우, 크로마키나, 모션그래픽 등의 작업이 필요한 경우죠.

촬영하고 편집하고 배포하는 과정이 늘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다 할 수 있으니 결국은 더 자주 편집행위를 하게 되고, 현장에서 빠르게 촬영하고 편집하고 배포를 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블로그나 sns에 올리면 최초로 발행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으니 선점의 효과나 시기성이 중요한 콘텐츠를 만든다면 최선의 선택이 되기도 합니다.

일단 콘텐츠를 만드는 체력과 습관을 길러봅시다
한순간도 손에서 놓치 않는 스마트폰만으로도 꽤 괜찮은 동영상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무도 안보지만 맛있는거 먹을때, 하늘의 구름이 예쁠때, 여행을 갔을때, 혹은 어제와 똑같은 일상이라도 스마트폰을 꺼내 빨간버튼을 누르세요.

5초씩만 누르세요. 이제 그것들을 연결시켜서 어울리는 BGM도 어플에서 고르고 자막도 넣어보세요. 대강 만들어지면 sns에 올리세요. 블로그에도 넣으세요. 뭐 좀 길다면 유튜브도 올리고, IGTV에도 넣고 네이버TV에도 올리세요.

영상콘텐츠는 글과 사진으로 편집하는 콘텐츠가 아니죠. 딱 하나만 만들면 여기저기 다양한 플랫폼에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맷을 전혀 건들지 않구요(물론 1분미만 인스타나 세로포맷은 별개지만요)

원소스멀티유즈가 가능하죠.

또 플랫폼들이 동영상콘텐츠 전쟁 중이니 노출도 잘되는 편이구요.

어쩌면 글쓴다고 머리 쥐어짜내는 것보다 더 쉽게 콘텐츠를 만드는 분이 있을 겁니다.

다 유튜브 하시라는 말이 아입니다.

뭐든 쉬운 것부터 재미를 붙이는 방법을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고, 습관이 되면 체력이 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스킬적인 부분은 고민 안해도 되죠. 우리는 우리 고객을 위해 어떤 콘텐츠를 기획해서 이야기를 나눌 건가 고민하면 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영상은 6분짜리 동영상 강의입니다.
1분만에 동영상 편집을 할 수 있는 Quik 어플 이야기입니다.

이 강의는 아이폰↔맥북 퀵타임 플레이어 미러링으로 아이폰 화면을 녹화하고 스마트폰 화면 편집은 스마트폰 어플에서, 기능 설명에 대한 편집과 나레이션 작업은 모두 프리미어에서 완성하였습니다.

https://youtu.be/YloD2Zl13Yw

이 글을 작성한
윤들닷컴 이동윤 대표의 아이보스 강의

→ 스마트폰 영상제작원데이크래스
https://www.i-boss.co.kr/ab-goods-330

→ 영상제작원데이클래스 (프리미어 사용)
https://www.i-boss.co.kr/ab-goods-280

 모바일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