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소형 브랜드의 소셜 채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담당을 하게 되면 유독 경쟁사/ 경쟁 채널의 동태를 파악하는게 주요 업무 중 하나인데,

최근 경쟁사 중 한 곳이 눈에 띄게 팔로워가 증가하는 것을 보고

케이스 스터디겸 원인을 아무리 파악해도 비정상적인 팔로워 증가에 

결론은 팔로워 어뷰징을 통해 진행한 것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뚜렷한 활동이 없고, 팔로워 확인 결과 비활성 계정이 다수 확인)

그런데 브랜드의 sns 성과지표 중 하나가 팔로워다보니 

해당 대행 업체의 상황도 이해는 되는데, 경쟁업체가 많은 업군이다보니

저런식으로 몸통 불리기를 하면 타 브랜드에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더라구요.

허위 팔로워는 쉽게 빠진다고는 알고 있지만

그 시점이 언제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광고주에게 마냥 설득하기도 애매하고

높은 팔로워를 끌고가는 브랜드를 보면 광고주도 

내심 우리는 저런 방법을 쓰지 않을가 하는 의구심도 생길 듯합니다. 

이런 활동들이 불필요한 마케팅 경쟁을 초례하고

결국 어뷰징 업체들만 좋은 일을 시키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런 상황에서 광고주를 잘 설득하는게 중요하겠지만,

혹시 다른 대응을 하신 사례가 있으시다면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