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중순부터 저품질 증상이 시작되어 방문자가 1/10까지 감소되었다가 3주만에 다시 겨우 복구하였다는 글을 올렸던 히로킴입니다.

수익이 하루 1000원대까지도 떨어졌었네요.

이번에 애드포스트 본문광고도 개편되어서 어제 적용하였더니 확실히 노출과 수익면에서 상당한 상승효과가 있다는 소식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일방 15000대 시절보다 오히려 더 많은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1만명에 46000원이니 이정도 수익이면 네이버도 아주 괜찮아졌어요.

아직 본문광고를 적용하지 않으신 분들은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지난번 본문 광고는 실망이 컷는데 이번에는 긍정적인 기대를 해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저품질만 없었다면 이달 말 기준 1일 방문자 5만이 목표였고, 충분히 달성하고도 남았을텐데 흐름이 크게 끊겨버린게 조금 아쉽습니다.

5만을 달성하고 나서 다른 플랫폼에 힘을 쏟을 생각이었는데 그전에 터져버려서 페이스가 무너져버렸죠......

저는 사실 2월 초 해당 블로그 일일 방문자가 500명 수준밖에 안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육성하기로 결심한 후 쭉쭉 방문자를 늘려 4월초에 일일 15000에 진입했고 꾸준히 성장세였으니 같은 리듬으로 계속 글을 지금까지 발행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애드포스트 만으로도 20만원씩 찍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품질이 복구되고 수익률이 올라갔지만 이제는 전처럼 블로그에 중점을 두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해당 블로그와 같은 주제의 유튜브 채널이 곧 수익창출을 앞두고 있는데 기존에 블로그에다 써놓은 포스팅을 그대로 활용하면 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새글을 쓰기보다 그냥 영상을 만드는 쪽이 훨씬 효율적이고 아직 업로드한 영상이 5개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트래픽과 수익이 투자 대비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여기에 애드센스 광고까지 달리면 블로그와는 비교하기 미안한 수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저품질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힘을 쏟을 수 밖에 없었던 다른 플랫폼들도 한달간 상당히 성장해서 네이버에 목맬 이유가 없으며, 가장 중요한건 네이버에다가 양질의 컨텐츠를 주기가 아까워졌습니다. 

저는 제 컨텐츠 자체에 자부심이 있고, 어디서나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컨텐츠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은 네이버를 비롯한 각종 플랫폼들이 고마워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플랫폼들은 그저 도구로 보고 있는데 나름 애정을 가지고 있던 네이버라는 도구가 저를 엿먹여 버리고 나니 괘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네이버는 저의 존재도 모르겠지만 저 혼자 네이버랑 이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올해 안에 금전적으로 완전히 자유로워지는게 목표인데 참 다사다난하네요.

주절주절 잡소리를 여기까지 읽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모두 건승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