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일체의 광고나
상품지원을 받아 작성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The suit is a modern
gentleman's armour"
정장은 현대 신사들의 갑옷이다
-영화 킹스맨
해마다 늘 새로운 패션 트렌드가
등장하고 수없이 많은 디자인과
새로운 아이템이 출시되는것이
패션이라지만 남성패션에서
수트가 차지하는 위상은
앞으로도 오랜 시간동안 변함이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수트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셔츠죠!
잘 다려진 한장의 드레스셔츠와
곧게 뻗은 타이 드러난 손목에 갖춰진
멋진 손목시계는
모든 남자의 로망이 아닐까요.
그러나 멋진 수트핏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있습니다.
바로 움직임이나 자세에 따라
자꾸만 삐져나오는 셔츠입니다.
셔츠를 잘 개어넣는 여러가지 노하우들이
존재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삐져나오는 셔츠를 완전히 막기가
어렵습니다.
후줄근하게 흘러나온 셔츠는
여러모로 많은 남성들의 고민거리 였습니다.
해결책은 너무나 간단했다!
올 봄즈음 부터 SNS를 포함한
몇몇 광고매체를 통해 눈에띈 아이템이
있었습니다. 바로 위와 같은
'셔츠고정밴드' 입니다.
사실 이런 제품이 왜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는지 의아할 정도로
간단한 상품입니다 즉 바지안에서
셔츠를 감아줌으로써
빠져나옴을 막아주는 아주 간단한 원리입니다.
바지를 고정시켜주는 벨트와는 달리
바지속에서 셔츠를 직접 신체에 밀착시켜
상의삐져나옴을 막는 원리죠.
해당 아이템을 네이버쇼핑에서
검색해본결과 취급업체와 가격이
제각각이어서 어떤 상품이 오리지날인지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보시다시피
올 상반기에 판매를 시작한것 치고는
상당히 많은 구매평수가 누적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소비자 반응이
호의적이라는 이야기가 되겠죠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정 반대의 발상으로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
언턱잇(UNTUCKit) 입니다.
이 회사는 정 반대로 밖으로 빼입어도
드레스 셔츠처럼 포멀해보이는 느낌의
셔츠길이를 연구하여
꺼내입어도 캐주얼하지 않은 느낌의
드레스셔츠를 개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고 합니다.
셔츠 고정밴드와는 정 반대 발상이지만
역시 불편함이 존재하는 지점을
다른 관점으로 관찰하여 새로운 수요를
만들었다는 점은 동일하겠죠.
'불편함이 존재하는곳을 그냥 지나치지말자'
이렇듯 관점을 조금만 달리한다면
새로운 상품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판로를
만들어 내는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있는
스마트폰 손가락고리 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이용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미세한불편함'을
캐치하고 이를 상품과 서비스로 연결시키는것
그것이 오늘날 좋은 상품개발의
첫번째 걸음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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