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오디오북으로 3번 들었던 책.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읽었던 것 중에 손에 꼽는 책.

*”’나는 이 서비스를 사랑해요. 이 서비스는 내게 너무 중요합니다.‘라고 말하는 사용자를 만나지 못한다면 그것은 대개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사업가들은 종종 중요한 것을 잊곤 한다. 사업은 고객을 상대하는 일이다. 사업에서 필요한 것은 적당히 만족하는 소비자가 아니다. 내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랑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고객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공급 과잉 시대에서 적당한 만족은 경쟁사와 차별화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

*”저는 ’서비스를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묻는 대신 ’당신이 너무 좋아서 흥분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나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자랑할 서비스를 개발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처럼 더 크고 과감한 질문을 던졌어요.“: 난 그냥 이 문장을 내 책상 앞에 붙여 두기로 했다. 올해 찾은 최고의 질문이다.

*”핵심 사용자들이 좋아할 서비스를 만들려면 그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다.“: 테이블에서 팀원이 모여서 마케팅 전략을 짜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고객에게 무언가를 팔면서 고객을 만나지 않고 그들의 마음을 안다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힘든 일이다.

*”기업가는 자신이 가진 성공의 공식과 가설 들에 끊임없이 의문을 품어야 한다. 특히 급성장하는 조직이나 산업에서는 ’당신을 여기에 있게 한 것이 당신을 다른 곳으로 데려다주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옛 격언을 명심해야 한다.“: 첫 번째 아이템으로 성공하고 두 번째 아이템 실패를 종종 하는 사업가들을 본 적이 있다. 첫 번째 성공 이유가 두 번째 실패의 이유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어디에나 만능으로 통하는 성공 공식은 없다. 끊임없이 내가 하는 방식이 올바른 방향인지 고민해야 한다.

*”올바른 사람들과 올바른 문화를 만드는 것이 위대한 기업을 세우는 데 가장 중요한다.“: 1인 기업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과 일을 해야 한다. 다른 사람 즉, 직원과 일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문화가 중요한 것은 의사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회사는 혼자서 이룰 수 없는 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곳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일을 해야 한다. 올바른 문화라는 것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어떤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쉐이크쉑 버거로 유명한 대니 메이어는 경험을 중요한 가치로 내세웠다. 음식도 중요하지만 소비자 경험을 우선시하는 것을 사내 문화로 정착시켰다. 이런 문화는 기업 성장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

*”기업가에게는 비전이 필요하고 추진력과 냉정한 판단력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사업은 슬프게도 모든 것을 다 잘해야 한다. 마케팅, 제품 개발, 브랜딩, 직원 채용 등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모든 것을 다 잘하는 대표는 없다. 자기 객관화를 통해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인지하고 업무를 이양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 딸들이 사업을 한다면 꼭 한 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리드 호프만,Cohen June,Triff Deron인플루엔셜2022년 6월5점

2017년 5월 3일, 에어비앤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가 초대된 에피소드로 첫 방송을 시작한 팟캐스트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Masters of Scale)〉은 5년여에 걸친 시간 동안 전 세계에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지혜를 전하는 최고의 미디어로 성장했다. 링크드인 공동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리드 호프먼(Reid Hoffman)과 TED의 미디어 조직을 이끌어 온 준 코언(June Cohen), 데론 트리프(Deron Triff)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