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FMCG 대기업인 마즈가 켈라노바를 주당 83.50달러, 총 35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마즈는 주식 매입에 필요한 금액을 전부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켈라노바의 60억달러 순부채도 인수할 예정이다.
마즈가 제안한 인수 가격은 최근 몇 달 간 켈라노바 주가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외신의 평가다. 지난 5~7월 동안 켈라노바의 주가는 55~6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에 대해 파이낸셜 타임스는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떨어진 스낵 제품 기업에 프리미엄을 주고 인수하는 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거래로 프링글스, 치즈-잇, 팝타르트, 라이스 크리스피즈 트리츠, 뉴트리그레인, 럭스바 등 켈라노바의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스니커즈, 엠앤엠즈, 트위스, 도브 등 마즈의 기존 스낵 및 과자 브랜드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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