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희 마케팅 대행 부서의 직원들에게

상위노출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라고 주문합니다.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라면 응당

블로그, 지식인, 카페 등의 상위노출 노하우를

잘 아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워야 할 것이고

그렇다면 직원에게 그 방법을 연구하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긴 할 것이나

아이보스에서는 거꾸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위노출에 대한 기본적인 것은 어느 직원이든 다 압니다.

해서 '지수'가 높은 계정으로 작성하는 글들은 모두 상위노출이 잘 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연구하지 마라고 하는 것은

저품질 관련, 최적화 블로그 관련, 지식인 추천 공격 및 방어, 무적글.....

아이보스에서 많은 회원들이 거론하는 내용들에 대해서입니다.

저는 사업자로서 이런 내용을 알기 위해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내용보다는 바이럴마케팅 아니 컨텐츠마케팅의 본질을 이해하고

현재 사업자가 처해 있는 상황 속에서 어떠한 컨텐츠를 어떤 식으로 작성하여

어느 툴을 통해 노출시킬 것이며, 이 컨텐츠를 확산하거나

혹은 유입시키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 것이냐를 고민하는 데

투자하도록 합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별 다른 게 없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2~3년 뒤에도 써먹을 수 있을 것이냐?

지금 노력하고 있는 내용들이 2~3년 뒤에는

그 노하우가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냐를 생각했을 때

상위노출 관련한 지식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상위노출이라고 하는 것은 타겟고객을 유입시키는 여러가지

방법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음인데, 이것이 효과적이라고는 하나

지금 현 시장에서는 너무 '과대평가'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목을 매어 다른 일에 대한 자원 투입을 제치고

여기에만 매달리게 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아이보스는 이때 오히려 조금 더 본질적으로 중요한

시각과 전략에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마케팅 대행사로서의

차별력 또한 가져가고자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