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신업태출현 등 환경의 급변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영·기술의 노하우 습득을 통하여 점포경영을 개선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전국 520만 소상공인 중 총2만여명을 대상으로 업종별로 전문화된 경영개선교육을 4월 2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 14개 업종, 21개 과정, 총 114회에 걸쳐 21,500명

중기청은 그 동안 소상공인 예비창업자에 대한 창업교육을 매년 실시하여 왔으며 올해를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의 원년으로 정하고 배운 것을 바로 장사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위해 시범사업을 통해 준비해 왔다.

급변하는 시장여건에서 소상공인들이 수익을 올리기 위해 교육을 받아 경영개선을 하고 싶어 하는 수요는 날로 증대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영세자영업자인 소상공인의 특성상 생계유지의 수단인 가게를 비워두고 교육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어려웠다.

중기청에서는 이러한 소상공인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고려하여,  1월부터 음식업 중앙회 등 기존 전국 50여개 업종단체를 중심으로 교육수요를 면밀히 조사하였고,

업체관계자, 전문가, 소상공인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소상공인들이 형편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편리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진흥원 주관으로 실시되며 업종, 교육시간, 전문성에 따라 교육과정을 기초·심화·전문과정으로 세분화하고 과목도 일반경영에서 업종별로 세분화된 영업기술 등 다음날부터 점포에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편성하였다.

     * 음식업교육의 경우 조리장 관리기법, 성공맛집 벤치마킹 전문가 진단

이와 더불어 전국 60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기초 및 전문 창업교육을 제공하여 신규창업이나 업종전환, 신규아이템 진출을 고려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 지역창업교육(기초) 18,500명, 5단계패키지창업교육(전문) 1,000명

아울러 교육을 받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영업활동의 적극성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이용하는 데에도 연중 자금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업체당 5천만원 한도, 연리 5.4% 로, 자금규모가 충분치 못하여 상·하반기로 구분하여 소진시까지 일정 기간에만 이용 가능

중기청은 금년에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소상공인교육이 내실있게 자리를 잡도록, 교육참가자를 대상으로 교육수요, 방안, 애로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앞으로 더욱 편리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 ‘07년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 과정 구분 >

 ※ 경영개선교육 내용보기 :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 www.sbdc.or.kr

*  문의 : 소상공인정책팀 팀장 김병근, 사무관 윤세명 / 042-472-5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