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제를 처음 시작하였던 글의 말미를 이렇게 마무리 지은 적이 있습니다.
"훗~~옥션이나 GS이샵에서 쇼핑검색API를 공개할까요? ~(. .~)"☞

하지만 역시 대세를 관과할수만은 없었던지 작년 여름부터 [개발자프로그램]이라는 서비스를 제휴사 중심으로 폐쇄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였고, 두달전부터 (11월 2일)부터 전면적인 오픈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던 기간중에 진행된 일이라서 보다 일찍 접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동안은 제휴사를 중심으로 폐쇄적으로 진행된 듯 하니...어차피 일찍 알았어도 별로 소용이 없었던 듯 하군요.

옥션에서 제공되는 API는 네이버의 Open API나 다음넷의 dns와는 달리, SOAP방식으로만 제공되고 있으며,
그 서비스되고있는 API내용들도 일반적인 오픈API서비스와는 다소 다릅니다.
(이베이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이겠지요.)

즉, 단순히 상품검색을 통하여 상품이미지, 가격등의 상품정보들을 제공하는 것이아니라,
계정로그인을 비롯하여 구매하기, 입찰하기, 장바구니 담기, 일찰/구매 기록 열람 등..구매자들이 활용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비롯하여
물품등록, 경매 수정, 옵션구매 변경....등등 모두 나열하기도 벅찬 판매자 관련된 기능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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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이용하면 자신의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오픈마켓판매를 병행하시는 분들께 상당이 유용하리라 여겨집니다.
Makeshop에서만 확인 가능한 비공식 API도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일부 임대몰 솔루션 사와도 연계하는 클로징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마도 조만간 임대몰솔루션에서 주요한 서비스 기능으로 선보여질 듯합니다.

독립몰 운영자도 굳이 운영쇼핑몰과 옥션을 오가며 따로이 상품판매관리를 하던 지금까지의 번거로움이
이들 API를 활용하여 통합관리시스템의 구축이 가능해질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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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상품판매자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용도로 이 API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PC하드웨어관련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운영자가
API를 활용하여 옥션의 컴퓨터 관련 제품을 판매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겠지요.
커뮤니티 회원들은 굳이 배너를 클릭하여 옥션을 새창으로 띄워서 로그인하여 제품을 열람, 구매할 필요없이 자주 이용하던 커뮤니티 내부공간에서 옥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편리할 수 있겠구요.
커뮤니티 회원끼리 제품관련 정보를 교환하거나 구매후기를 주고받을 수 있겠지요.
이런 형태의 활용은 비록 외국의 사례이지만 이베이의 다양한 활용사례에서 살펴볼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껏은 이베이 API를 적용한 국내의 활용사례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제 옥션 API를 통하여 보다 다양한 E-Biz아이템들이 강구되어 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