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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사장이 되는가?

2005.12.26 20:32

명장

조회수 7,572

댓글 8

우리 나라 대기업의 경우, 학교를 졸업하고 입사 후 10년
정도 되면 과장이 되고, 15년 이상이면 부장, 그리고 20년
이상 되면 임원으로 올라가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직장에 다니는 한 직장인은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
을 다하고 열심히 일하면서 근면성실 하고 창의적인 아이
디어가 남보다 뛰어나면 입사 동기들 보다 먼저 과장이
되고, 부장도 되며, 임원으로 승진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사장으로 올라가는 것일까?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바에 의하면 장기적으로는 결국
제일 건강한 사람이 사장으로 올라가더라는 것이다.

과장이나 부장 또는 초임임원까지는 실력 있는 사람,
똑똑한 사람이 다른 입사동기들 보다 먼저 올라간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입사 동기생 중 제일 선두에
서서 고속승진을 한 사람이 사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입사동기생들 중 가장 건강한 사람이 사장이 되더라는
것이다.


처음 입사한 20대 중반에는 입사 동기생들의 건강상태가
거의 비슷하다. 그런데 이렇게 거의 비슷하던 건강상태가
40대, 50대로 가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다.

주로 문제가 생기는 분야는 혈압, 심장, 당뇨, 위 등이며,
유전적인 요소와 생활습관과 평소의 적당한 운동 여부 및
음주와 흡연에 따라 병에 대한 저항력에 차이가 나기 시작
하여 일년 내 감기나 위장병을 달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몇 년간 감기 한 번 안 걸리는 건강한 사람도 있다.

특히 사장으로 올라갈 연배가 되는 40대 중반 이후 50대
중반에 당뇨병이 생기거나 심장이 좋지 않아 골골하면
설령 아무리 똑똑하고 회사에 공로가 많다고 하더라도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길 수 없는 것이다.

삼성그룹의 경우에는 초임이사 승진에서부터 건강상태를
철저히 체크하기도 한다. 부장까지는 능력에 따라 올라
갈지 몰라도 이사, 상무, 전무, 부사장 그리고 사장은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입사 때는 능력을 평가하고, 사장될 때는 건강을 평가
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은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동기생 중 가장 건강한 사람이 사장이 되는
것이며, 결국 직장인은 장기적으로 건강한 순서로
출세하는 것이다.

어떤 회사건 현재 사장보다 더 건강한 입사동기생도
없을 뿐 아니라, 제일 건강한 사람이 사장이 되어
있는 것이다.

발췌:천주욱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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