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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없는 신입 마케터와 성과없는 대표자의 마케팅 동상이몽

2023.10.26 15:35

흑상어쌤

조회수 1,367

댓글 0

어느 신입 마케터의 고민


“마케팅 팀은 저 혼자 뿐이고 경력자도 아닙니다.

대표님도 마케팅을 잘 모르고 물어볼 사람도 없습니다.”




어느 대표자의 고민


“이제 마케팅 담당자도 뽑았고

남들처럼 인스타그램, 블로그도 하는 데 왜 성과가 잘 안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케팅 동상이몽



마케팅’을 바라보는 신입마케터와 대표자의 동상이몽(同床異夢)

(같은 상황에서 같은 걸 보면서도 서로 달리 생각함)


작은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로 취업을 했는데 자신이 아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에 비해 기대하거나 요구하는 것이 크고 많을 때가 있습니다. 잘 몰라서 물어보고 하려고 해도 내부에 마케팅 경험이 있는 윗사람이나 동료가 없다보니 혼자서 인터넷을 찾아보고 모임에도 나가고 책도 보며 해결하기도 합니다.

대표자는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그동안 상황과 조건이 만만치 않다가 마케팅을 이제 더 늦출 수도 없고 중요하다는 생각이들어서 마케팅 담당자를 뽑았습니다. 이제 마케팅은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주먹구구식으로 직접하거나 대행사에 맡기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마케팅 담당자가 생겼으니 자사몰이나 오픈마켓도 운영하고 소셜미디어도 운영하고 디자인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생각처럼 뭔가 잘 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성과도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이 잘 안보입니다. 기존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최근까지 자주 듣고 보았던 신입 마케터와 대표자의 고민 입니다. 예전에도 자주 들었던 고민인데, 최근에 또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많은 기업에서 이 고민을 하고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마케팅 담당자와 이야기 할 때도 있고 대표자와 이야기 할 때도 있는데, 분야가 다르고 상품이 달라도 내용은 비슷비슷합니다.

저의 전자책을 구매하신 분들과 이번에 시작하는 '111 마케팅 독서클럽'의 신청자 분들의 신청 이유도 비슷합니다.

두 사람의 동상이몽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째, 입장 차이

서로가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역량과 상황에 대한 차이

둘 째, 관점 차이

마케팅에 대한 지식, 경험, 이해, 인식의 차이

셋 째, 우선 순위

각 자의 기준에서 급한 일, 중요한 일의 차이

세 가지 이유는 따로 떨어뜨려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두 사람의 동상이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한가지 핵심 질문을 해결해야 합니다.

‘대표자는, 담당자는 마케팅을 무엇이라고 정의하는가?’

조직, 경영, 비젼, 미션, 시스템 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필요하지만 '마케팅'에 한정해서만 이야기를 하면 두 사람의 '동상이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표자와 담당자가 서로 각자가 생각하는 '마케팅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이야기 나눠야 합니다.


대표자는, 담당자는 마케팅을 무엇이라고 정의하는가?



조직, 경영, 비젼, 미션, 시스템 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필요하지만 '마케팅'에 한정해서만 이야기를 하면 두 사람의 '동상이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표자와 담당자가 서로 각자가 생각하는 '마케팅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이야기 나눠야 합니다.

두 사람이 생각하는 정의 내리기가 중요한 것은 그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앞으로의 마케팅 관점, 행동, 방향, 전략 등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즉 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아주 간단한 예로 남여 사이에서도 '썸인지 사귀는 것인지' 헷갈리는 이유는 각자가 그것을 뭐라고 생각하느냐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는 스킨쉽이 있어도 사귀자고 말하기 전까지는 썸이라고 하고 누구는 굳이 사귀자고 말하지 않아도 행동을 보면 느낌으로 아는 것 아니냐고 합니다.

대표자와 마케팅 담당자가 생각하는 '마케팅이 무엇인가?'의 정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다행히도 서로가 생각하는 바가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해야 할 일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담당자 뿐만 아니라 대표자의 마케팅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내부에 공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의 캐릭터에 레벨과 능력치가 있듯이 각 자의 능력에 따라 할 수 있는 최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려면 능력치와 경험치를 올려야 합니다.

결국 모르는데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알아야 아이디어도 생각나고 시도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쪽은 레벨이 10인데 한 쪽은 레벨이 1이라면 서로 함께 하는 것이 시너지가 나지 않습니다. 어느 한쪽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만약 결정권은 레벨 1인 사람이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둘 다 레벨이 5라면 어떨까요? 그것도 최선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어느 한쪽으로 극히 치우친 것보다는 좋습니다. 최소한 대화와 협업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요컨대 마케팅 담당자가 힘들어하는 '잘 모르는데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고 조건이나 환경도 어려운데 내 능력 밖의 일을 요구한다'는 고민과 대표자가 답답해하는 '마케팅 담당자가 있고 남들 하는 건 다 하는 것 같은데 성과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고민 해결을 위해서는 첫 째 '우리가 하고자하는 마케팅이란 무엇인가?'라는 정의 내리기 둘 째 대표자와 담당자의(전사적으로 필요합니다만) 지속적인 마케팅 지식과 경험쌓기가 필요합니다.

'마케팅 정의 내리기', '마케팅 지식과 경험 쌓기'라는 두 가지가 문제해결을 위한 시작 입니다. 이 두 가지가 해결되면 다른 문제들을 풀어내는 방법도 찾을 수 있습니다.

핵심을 피하고 곁가지만 건드린다면 고민 해결은 점점 어려워지고 꼬여갈 것입니다.

만약, 지금 위에서 말씀드린 고민을 하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고민을 드러내고 이야기를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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