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카피력"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 업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업에 관련된 책은 일절 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마케팅' 이라는 업 자체가 정답이 없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누구처럼 뭐뭐 하라' '이렇게 하면 올라가는 매출' 등의 책 제목을 보면 오히려 책을 보고 싶은 맘이
싹 달아났습니다.
마케팅 = 자유로운 생각 & 소비자들의 심리 파악 이라고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책도 무조건 역사 책 밖에 보지 않고 있었습니다.
(역사는 과거 사람들이 반복했던 실수를 기록해 놓은 오답 노트라 생각합니다!)
무튼 그러다가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짧고 간결한 '카피력'.
개인적으로 글 쓰는 것 자체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러면서 저도 글을 쓰다 보면 어느 정도?의 법칙이 있다는 걸 머리로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매우 괜찮습니다.
이 책의 서론이 '외롭지 않은 글쓰기를 찾아서' 라고 되어 있는데
저처럼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책상 위에 올려놓고 참고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예시 사진 표현을 아주 잘해 놓았다는 겁니다.
뭐에 대해서 어쩌구 저쩌구 설명만 죽 늘여 놓으면 아무리 재밌는 책도 금새 질리고 말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책 구성도 매우 잘 되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어떻게 짧은 글을 쓸려고 했는데 주절 주절 쓰다 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EMINEM의 한줄평 : '글 잘 쓸 수 있는 공식은 이거야!'
언제가 될 지가 모르겠지만 또 다른 책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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