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팀은 현재 한 커피 음료의 바이럴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비딩 기간에 팀장님께서 제게 캔커피 후기 예시안을 맡기셨습니다.
그런데 그냥 후기 말고 '재미 있는 후기'를 원하시더군요.
광고주쪽에서 원한다나...
한 시간 동안 머리를 쥐어짠 끝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킹받네' 등의 밈을 남발해서 제출했으나
너무 무난해서 재미가 없다는 피드백이 왔습니다........ (또륵ㅠ)
사실 네이버 카페뿐만 아니라 디시, 더쿠, 뽐뿌, 네이트판 등의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서
밈과 톤앤매너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거기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만드는 법은 알게 됐지만
유머는 재능의 영역이 아닐까 싶더라고요ㅠ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