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다가 조금 늦은 오후에 호수공원으로 갔습니다. 가는데 가랑비가 올듯 말듯 와 그러려니 하고 저녁이 후에야 비가 오겠지 하며 갔는데, 호수공원에 도착 후, 중간 너머 거의 끝까지 다 갔을 때 쯤, 점차 장대비로 변해서 결국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비는 더욱 더 오고 때로는 세차게 와 손수건과 스포츠 수건으로나마 머리를 가리며 겨우 겨우 집에 돌아 왔네요. 중간에 수건을 잃어버린 줄 알고, 온 길 도중에 쉬었던 건물 입구 안까지 갔다 돌아왔지만, 없어서 그대로 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막 도착하고 추스리고 가방과 옷을 걸어 놓을 때 수건이 툭 떨어져 그제서야 발견하였어요. ㅎㅎ...미끄러지며 가방에 걸려 있었던 것 같아요. 저녁도 아침처럼 식사하고 이젠 국물만 남았지만, 갈비찜, 끓일수록 더 맵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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