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에 오라고 해 갔는데, 어제와 그제와는 달리 환자수가 많아 다른 날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었네요. 정작 진료 받는 시간은 한시간이 채 안 걸렸습니다만, 대기시간이 있어서 한시간 반 조금 넘게 있다 나왔어요.  중간에 다이소에 들렀다 집에 오니, 그새 오후 2시 반이 다 되었더군요. 그 시간에 시내를 더 돌아다닐 수도 있었으나  잠을 제대로 못잔 탓인지 컨디션이 별로여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 지인의 전화를 받으니, 어제부터 안좋았던 몸에 병원 다녀오고 보건소까지 갔었는데, 보건소는 주말 휴무라 헛걸음하고 고생 좀 하였다고, 안 좋은 몸으로 더는 뭐할 수도 없어 그냥 푹 쉬겠다고 하였어요. 네일은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라며, 오늘 지인과 전화만 하고 만나진 못해서 그런가 조금은 외로운 날이기도 하네요. 그래도 밤잠은 잘 잤으면 합니다 ^^* 피로가 안 쌓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