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렇지 않아도 심상치 않았던 하늘에서 소나기가 쏟아져 비를 피하기는 그렇고 조금만 지붕이 있는 곳에 머물다 비를 맞으며 돌아왔습니다. 비는 처음엔 세차게 올 것 같이 굴었는데, 집에 다 올 무렵 쯤엔 점 점 약해져 다행이었어요. 집에 막 들어간 후엔 다시금 기세를 올리더니, 금방 꺽이더군요. 그때가 오후 다섯시 반 조금 넘었을 때 이었는데, 비는 더 이상 오지 않았네요. 지인은 저녁에 오려다 비가 더 올까봐 내일 만나자고 그랬습니다. 오늘도 이제는 가는 시간이지만, 또 하루를 심심히 보낸 것 같은 기분이지만, 그래도 건강히 잘 넘겼다고 감사하며 더 활동적인 하루를 보냈으면 하긴 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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