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기예보가 다시금 어긋날 지는 모르겠습니다. 내일도 종일 비소식이 있지만. 비가 너무 거침없이 오고 해서 나가려다 미루고 미루고 하다 오후에 지인이 비를 무릅쓰고 집으로 찾아와 그저 비 그치길 기다리며 함께 시간을 보냈지만, 비는 멈출질 않았고, 지인은 더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 갔고, 이후 저녁은 어제와 비슷하게 차려 먹으며, 왠지 나가지 못해 답답한 맘을 달랬습니다. 집에만 있는 날은 홈트라도 해야 되는데, 더 안됩니다.ㅋ. 사실, 홈트할 장비가 없긴 해도 다 핑계죠. 꼭 장비가 있어야하나요. 하기 나름인데, 더 게을러지지요. 비 덕에 시원해진 건 참 좋습니다. 그바람에 냄새나 벌레도 덜해서 잠잘 때 성가신 일은 거의 없겠네요. 그럼, 징검다리 휴무가 있는 새로운 한주, 모두 건강히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