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이라는 부서의 직원이 된지 1년 4개월 차
하지만 소위 말하는 사수 없는 마케터, 그것도 1인 마케터입니다.
사실 마케터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마케팅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로 입사했습니다.
처음 한 일은 저희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채널들을 나열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전반적인 수정작업을 제 나름대로 했습니다. 마케팅에 대해선 1도 모르는지라 '다른 사람들의 눈엔 우리 브랜드가 어떻게 보일까?' , '좀 더 보기 깔끔하고 예쁘게 정리를 하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카페, 인스타 관리를 했고 죽어있던 블로그 활용, 스마스스토어 성장, 상세페이지 개선 등을 했습니다.
지금 제가 하는 업무는 카페,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 스마트스토어, CS 및 제품 출고 (쇼핑몰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 키워드 광고, 촬영, 상세페이지 등 각종 디자인, PPT, 계약서 및 각종 문서작업을 겸하고 있습니다.
업무의 범위를 나열한 이유는 저희 회사가 개인과 법인 사업자로 2개의 사업자가 있어 일도 두 배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디자인만이라도 맡아서 해줄 직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와중에도 요즘 마케팅에 더 관심과 흥미가 높아져서 데이터 분석, 기획, 전략을 더 전문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마케터지만 정작 제대로 된 마케팅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불안하고 공부에 대한 갈증이 커져만 갑니다.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