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리갈하이 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만들어진 드라마 입니다
지금 태어나서 본 영화 드라마 통털어서 딱 5가지 작품을 고르라고 하면
그 안에 넣을만큼 제 인생 명작 반열 에 넣겠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떠올랐고
생각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아이보스에 적어보아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여자배우
"아라가키 유이" 와 남자배우 "사카이 마사토" 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잘 연출된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고 우리는 드라마 주인공에 대한 환상을 갖게되는 것이지요
요즘
SNS 마케팅 이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한다고 해서
인기있는 유투브 채널도 보고 인기있는 인스타그램도 보고 인기있는 블로그도 보고
그렇게 벤치마킹 을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저와같이 예전에 협업으로 마케팅을 했던 인플루언서 분의 인터뷰가 떠올랐습니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
Q -
" 당신의 SNS에 영감을 주었던 다른 인플루언서 분이 있었나요?"
A -
" 아뇨 제가 시작 할때만 해도 인플루언서 라고 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누굴 따라할 사람도 없었어요
그리고 제 성격이 누굴 따라하는걸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요 어쨌든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 라던가
인스타그램을 따라하려고 생각해 본적이 없어요 별로 관심도 없고요 "
어쩔땐 다른사람들꺼 좀 볼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저는 사실 다른 사람들의 SNS 같은거 볼시간이 없어요
제꺼 만들기에도 바쁘거든요
Q-
"그래도 컨텐츠가 굉장히 매력적인데 당신에 컨텐츠에 방향성이라던가
먼가 영향을 미친 요소는 없었나요 선척적으로 연출능력이 타고 나신건지? "
A-
" 아 저는 그냥 잡지처럼 이쁘게 만들고 싶어요 제 블로그의 게시물 이라던가
인스타 그램의 사진이라던가 . 그냥 사람들이 봤을때 이쁜 잡지 보는것처럼 . 와 이쁘다 . 그냥 이렇게 빠져 들게 하고 싶어요 . 근데 말이 쉽지 포스팅 하나 올리려고 사진 하나찍는데
몇백장씩 찍기도 하고 몇시간씩 걸리기도 해서 어쩔땐 잠도 설처가면서 이게 정말 머하는 짓인가 "
그래도 이짓은 저밖에 못하는 거니까
다른 사람들이 저를 따라하려고 해도 잘 안되는거 같고
그래서 사람들이 저를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고
인스타그램은 요즘 사람들이 사진다 이쁘게 찍지만
저는 블로그 할때부터 10년 전부터 그렇게 사진을 찍었으니
그땐 거의 아무도 그렇게 하는 사람이 없었죠.
그리고 사진을 무조건 이쁘게 만 찍는건
요즘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다 할수 있지만
잡지에서 보여주는 컨셉처럼 찍는건 그렇게 하고 싶은 사람만 할수 있는거 같아요
Q-
"또 사진뿐만 아니라 본인이 쓰는 제품에 관한 글들을 보면 다른 인플루언서 들과는 확실히 다른데요
형식적으로 돈받고 양산하는 식의 그런 리뷰가 아닌 본인만의 색깔이 확 드러나는데요
그부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서 작성을 하는지?
A-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제품에 관한 글을 쓸때도 제 라이프스타일과 관련 있다고 쓰기 때문에
몇박 몇일 써보고 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내용이 아무리 길던 말던 내가 하고 싶은말
내가 궁금한건 다 취재하듯이 쓰는 편이에요 . 잡지회사에서도 보통 그렇지 않나요? "
-
요즘은 사실 기존의 미디어 매체들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인플루언서나 컨텐츠 마케팅을 할때 벤치마킹을 한다고 다른 인플루언서나 SNS 나
이런것들을 보는것도 좋은데요
차라리 잘만든 영화 . 잡지 . 드라마 에서 배울점은 배우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컨텐츠 라는건 결국 사람이 인지할수 있는 "이야기" " 글 " " 사진 이나 동영상" 으로
구성되어져 있는데요 역설적으로 기존의 미디어 매체 에서 이런걸 더 잘해왔던
부분들도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유명한 인플루언서나 SNS 를 너무 따라하려고 하지마세요
사실 그들의 방향성은 다른곳에 염두에 컨텐츠를 제작햇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어설프게 따라 하다보면
그들은 그들이 되고
우리들은 그들이 아류작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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