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쇼핑몰,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온라인 비즈니스를 수행하며 콘텐츠마케팅을 경험했다. B2C 마케팅에 매출을 만들어내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
콘텐츠마케팅에 대한 개념 정립도 이론적 기반도 없었지만 콘텐츠를 만들고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구매전환을 이루어 내는 경험이 콘텐츠마케팅에 대해 눈 뜨게게 하였고 보다 심도 있는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까지 콘텐츠마케팅은 대부분 해외의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사례가 이야기되어 왔다. 하지만 중소상공인에게는 그림의 떡 같은 사례일 뿐이었다. 하루하루 전쟁 치르듯 매출에 목을 매는 현장에서 단기적인 결과보다는 중장기적인 성과를 기대하며 콘텐츠마케팅을 준비하고 실행한다는 것은 너무나 직면한 현실과는 먼 이야기였다. 더구나 네이버라는 거대 포탈이 존재하고 그곳에 광고를 하거나 검색 노출로 고객 유입을 만들어 내기만 하면 유입이 곧 매출이 되던 시기였기에 콘텐츠마케팅은 그다지 절실하지도 않았다.
이처럼 불과 몇 년 전까지 온라인 마케팅은 검색 노출과 유입에 모든 역량이 집중되었다. 어뷰징을 하든 각종 꼼수를 통하던 검색 노출만 되면 고객유입이 발생했고 그것이 곧 매출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저 역시 간절함으로 검색노출 역량을 만드는데 노력했다.
매출의 30% 이상이 네이버 광고비로 지출되는 현상을 조금이나마 벗어나려면 광고 이외의 새로운 유입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절박한 현실 때문이었다.
지식인, 블로그, 카페, 웹문서, 이미지 등 네이버 주요 채널에 자사 콘텐츠가 검색 노출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전국에 선수들을 찾아다니며 배움을 구했다. 하지만 쉽게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았다. 대부분 자기만의 경험으로 구축된 노하우는 공개 시 쉽게 카피되고 전파되어 버리기 때문이었다. 이런 비법을 무기 삼아 수백만 원대 고액 강의로 돈벌이가 성행했었다.
이런 시절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블로그, 지식인, 웹문서에 검색 노출하여 고객 유입을 만들어 쇼핑몰에서 매출을 만들어 내는 다양한 콘텐츠마케팅을 경험을 했다. 콘텐츠가 구매 여정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구매로 이어지는가를 경험할 수 있었다.
광고가 더 이상 매출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시대! 유입이 곧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시대에 콘텐츠마케팅은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육성하여 구매전환에 이르게 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다. 그 실행의 힘은 바로 마케팅자동화가 있기 때문이다. 콘텐츠마케팅과 마케팅자동화는 변화된 환경에 고객의 리드를 생성하고 육성하여 구매로 이르게 하는 묘약이다.
대부분 콘텐츠마케팅을 매출보다는 브랜딩의 관점으로 바라본다. 고객이 처음 브랜드를 접하는 인지 흥미 단계에서 브랜드에 긍정적인 인지와 관여를 높이는 브랜딩 마케팅으로 이해한다. 직접 매출을 만들어내는데 관점에서 기획하고 운영하고 평가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의 콘텐츠마케팅은 브랜딩보다 오히려 고객 구매 여정을 촉진하여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퍼포먼스 마케팅이다. 콘텐츠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콘텐츠마케팅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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