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견을 올려봅니다.
까페키우기 그룹..일명 까페계모임 프로젝트..랄까요.
우선 특정까페를 여러 보스님들이 분야별로 맡아서 키우게 될 때의 문제점은,
불특정다수의 까페를 키우는 것이 녹록치 않은 점도 있고,
무엇보다도 수익배분이랄까요.. 회원DB를 공유해서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면
하나의 호수에 여럿이 낚싯대를 드리우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경제적 효과가
어느 정도 될지 예상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까페계모임을 결성하되 코마케팅 개념으로 운영해보는건 어떨까 하는겁니다.
여기서 코마케팅의 정의는 두개 이상의 회사가 상호보완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
컨텐츠 제휴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상호보완할 수 있는 컨텐츠 제휴"에 있다고 봅니다.
즉, 까페계모임은 "컨텐츠 상호보완이 가능한" 몇개의 까페로 나눠서 진행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이 부분은 여행사 홈페이지에 숙박, 렌트카 등의 컨텐츠가 포함되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위의 원리로 생각나는대로 카테고리화 시키면,
A까페 : 요리, 집꾸미기, 결혼정보 (생활 분야)
B까페 : 게임, 에니메이션 (취미 분야)
C까페 : 여행사, 콜밴, 렌트카 (여행 분야)
D까페 : 스키렌탈, 리조트 (레져 분야)
고객의 타겟이나 분야가 비슷하여 서로에게 부족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업종끼리
묶은 까페를 만듭니다.
위의 예제로 설명하면,
4개의 까페에 10개의 업종(보스님들)이 까페계모임으로 참여해서,
만약 1주간으로 기간을 정했다면 10명이 A까페를 1주 집중 마케팅,
이때 A까페에 포함된 세 업종은 컨텐츠 제공 및 운영관리를 하고 나머지 7명은
기타 컨텐츠제공, 홍보 마케팅(+회원모집)을 도와야겠죠.
이렇게 한 까페가 계를 받을 때 나머지(B,C,D까페의 운영진들은 회원모집을
휴식하고 컨텐츠, 회원 유지에 중점을 둡니다.
2주째 접어들면 B까페에 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이어서 C,D까페를 차례로
계를 돌립니다.
한바퀴 돌면 성과분석 및 업종 추가를 고려하여 재정비한 후 다시 계를 돌리면
됩니다.
여기서 계원간 협의사항은 한 카테고리 까페 내의 업종들끼리 누가 총운영자를
맡을 것인지에 대해 결정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업무분담 비중과 까페소유권
(일종의 지분으로 생각하여 까페처분시 수익금 배분, 중도하차시 소유권 포기)을
의논하여 결정하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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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길어졌네요;;
그냥 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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