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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과 소명 의식

2018.06.15 15:51

신용성

조회수 1,220

댓글 1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썰전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김구라가 사회를 보고 유시민과 박형준이 진보와 보수의 관점으로 여러 사회 현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내용입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보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제 시야를 넓히고 싶은 목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의 녹화일은 월요일입니다. 월요일에 녹화를 한 다음 편집하고 CG 같은 것도 입히고 하는 과정을 거쳐 목요일에 방송하는 것이지요.

저는 이번 주의 썰전을 기대하면서 '과연 어떨까?'라는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에 북미회담, 수요일에 지방선거라는 빅이슈가 있었기에 녹화일은 월요일인데 빅이슈는 그 뒷날에 있으므로 이번 주 방송에 과연 저 두 이슈를 다룰 수 있을 것인지가 궁금했습니다.

보통은 이런 이슈가 있으면 월요일 정규 녹화 말고도 추가 녹화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화요일 북미회담에 대한 내용은 추가 녹화를 하여 다룰 것이라고 기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과연 어떨까?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오려면 수요일 밤 12시 정도(목요일로 넘어가는 시간)가 되어야 할 텐데. 그 시간에 패널들을 다시 불러서 급히 녹화하고 이를 바로 그날 편집해서 방송에 내보내는 게 가능할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그 궁금증을 가지고 썰전을 틀었는데... 긴급 녹화를 두 번 다 했더군요. 결국 방송에 두 이슈 모두 다뤄졌습니다. 저는 시청자로서 안도감을 지녔고 프로그램의 그러한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지녔습니다.

이런 것을 직업 정신, 소명 의식 이런 말로 부르는 거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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