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그인 중단 안내

계정으로 로그인 기능이 2023년 11월 16일 중단되었습니다.

아이보스 계정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지사항 확인

어제는 정말 Terrible Day였습죠..!!

2005.01.06 09:52

이해권

조회수 104,018

댓글 3

어제는 정말 정신없고 짜증나고 우울하고 열받는 하루 였습니다..

오전에 출근을 해서 참다솜 사이트를 여는 순간..
"어! 이거 뭐야"라는 느낌과 동시에 해킹을 당했음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로보드의 보안버그를 이용하여 웹상에서 스크립트를 실행, 각 페이지 인덱스 파일을 포함한 모든 파일을 변경해 버렸다고 합니다.
호스팅업체가 미리미리 제로보드 보안버그에 대해서 대비를 하지 못한 탓이겠죠.
간신히 간신히 복구는 했습니다만, 아직 그 해킹의 잔재가 남아있네요.
어느 나라 넘이 한 짓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구 곳곳에 망할넘들은 꼭 존재합니다 쩝~!
호스팅업체도 바꾸던지 해야겠어요. 초기에 저렴한 곳을 찾다가 고른 곳인데 불안해서 안되겠네요

점심도 못먹고 복구하고 있는데..
전화가 한통 오더군요..
용건인즉, "반품" 이더군요..ㅠ.ㅠ

4시가 넘어서 간신히 80%를 복구하고..
전날 보낸 배송이 잘 들어갔나를 체크하려고..
등기조회(요즘 택배와 등기를 혼합 사용합니다)를 했었습니다.
특히 그 고객은 12월 초에 주문을 했는데요 자신이 군인인 관계로 여자친구의 생일날 나올 수가 없는 사정을 얘기하면서 1월 5일에 여자친구가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던 고객이죠.
잊어버릴까봐 핸드폰으로 스케줄지정까지 미리 해두고 기다리다가 1월 3일 오후 빠른등기배송을 했죠. 혹시나 하여 하루정도의 여유를 둔 것인데..
그 물건이 증발!!!!! 해버린 것입니다. 미칠 노릇이죠.

동서울 우편집중국에서 스캔을 당한 후.. 없어진 것입니다.
행방을 알 수가 없죠. 우체국에서는 서로 책임전가를 하면서 싸우더군요..
물론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지만, 제게 그 주문품은 "약속"이었습니다.
반드시 1월 5일까지는 배달이 되어야 하는데 1월 5일 4시반에 체크결과 "행방을 알 수 없음"이라니
정말 너무나 화딱지가 나더라고요.

결국 물건을 다시 제작하여 제가 직접 배송을 갔었습니다.
경기도 수원 권선구 곡반정동이던데.. 아~ 멀더군요!! ^^;;
저희 제품이 수공예품이라 뚝딱~ 물건이 준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재고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거든요..ㅠ.ㅠ
밤 9시에 물건이 준비되어서 배송을 가니 10시가 넘고.. 여동생 집까지(용인) 데려다 주고..
제 집으로 (서울 신당동)오니.. 힘이 쭈~~욱 빠지면서 피곤해지더라고요..

그런 하루였습니다..!!
이래저래 정신을 쏟느라 어제는 출근도장도 찍지 못했네요..

Good Day 하세요!!

[이 게시물은 신용성님에 의해 2005-05-27 07:47:35 인터넷창업(으)로 부터 이동됨]
목록
댓글 3
댓글 새로고침
로그인 후 더욱 많은 기능을 이용하세요!아이보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