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가 원하는 키워드에서 웹사이트가 네이버/빙/구글 검색 1등을 차지하고 있다면?
하루 10명 클릭만으로도 한 달에 3,000명 가까운 잠재 고객 유치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작업해야 키워드 검색노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AI는 고사하고 이제 크롤링 봇들도 성능이 개선되서 백링크 구매나 단순 키워드 반복 같은 편법으로는 절대 검색 노출을 시켜주지 않습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 타깃 키워드를 검색하는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웹사이트 내용을 구성하기
- 해당 내용을 검색 엔진 크롤링 봇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코드를 최적화하기
- 웹사이트 성능 개선으로 사용자 이탈을 막고 검색 엔진이 우리 웹사이트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게 하기
이 작업을 모두 진행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저희가 검증한 결과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브랜드의 AI 검색 가시성을 보여주는 서비스 SCOPE를 출시하면서 나르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는 생성형엔진 최적화(GEO)를 최종 목표로 두고 컨설팅 서비스를 개편했습니다. 이와 함께 ‘생성형엔진최적화 컨설팅’과 ‘GEO 컨설팅’ 키워드를 타깃으로 리브랜딩과 SEO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웹사이트 개편 후 1주일 만에 구글, 빙, 네이버에서 모두 검색 검색 노출에 성공했습니다.
✅ [생성형엔진최적화 컨설팅] 키워드
- 네이버 검색 : 1위(광고 제외)
- Bing 검색 : 2위(1위 = 스니펫)
✅ [GEO 컨설팅] 키워드
- 네이버 검색 : ‘geography 컨설팅’ 문서 제외 2위
- Bing 검색 : ‘geography 컨설팅’ 문서 제외 1위
* 개인 데이터가 반영되지 않는 '크롬(Chrome) 시크릿 창' 검색 결과
* 1주일간 다른 위치와 다양한 기기(PC, 모바일, 태블릿)에서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 완료
‘생성형 엔진 최적화 컨설팅’과 ‘GEO 컨설팅’ 키워드는 아직까지 경쟁이 심하거나 검색량이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SEO 업계에서 권위 있는 웹사이트들이 발행한 GEO 관련 문서들을 제치고, 앞으로 SEO 업계에서 가장 핫해질 키워드를 1주일 만에 3개의 주요 검색 엔진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유의미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저희가 어떤 SEO 작업으로 이 성과를 만들었는지 한 단계씩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단계 : SEO 키워드 리서치 및 선정
성공적인 SEO 전략의 첫 번째 단계는 브랜드가 점유해야 하는 핵심 키워드를 발굴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메인 타깃 키워드 선정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전환 가능성입니다. 수많은 키워드 중에서도 실제 구매나 문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거래형 키워드(Transactional Keywords)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나르 엔터프라이즈의 경우 AI 검색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려는 기업들을 타깃으로 '생성형엔진최적화 컨설팅'과 'GEO 컨설팅'을 핵심 키워드로 설정했습니다.)
타깃 키워드가 결정되면 단순한 키워드 매칭을 넘어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깊이 이해하여 웹사이트를 구성해야 합니다. 최신 검색 엔진과 AI 크롤러는 관련성과 의미, 맥락을 더욱 정교하게 파악하도록 진화하고 있어 이러한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블로그 콘텐츠나 고객 사례 콘텐츠만으로 키워드 검색 노출을 노리는 실수를 하시는데요.
회사 홈페이지도, 서비스 소개 페이지도, 팀 소개 페이지도, 모두 하나의 페이지이자 콘텐츠입니다. 효과적인 키워드 배치 전략은 각 페이지별로 메인-서브 타깃 키워드를 분산해 배치하는 것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서 각 페이지별 타깃 키워드를 설정해 보시길 바랍니다.
키워드 리서치 과정에서는 경쟁 난이도 평가와 키워드 볼륨 분석을 통해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키워드를 선별해야 합니다. 유료 툴을 활용한다면 ahrefs 활용을 추천드립니다. 유료 툴이 부담된다면 구글 키워드 플래너로 대략적인 볼륨만 파악해도 충분합니다.
브랜드의 타깃 키워드들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연관성입니다. 검색 볼륨은 높고 경쟁은 낮은 이른바 '황금 키워드'를 찾았다고 해도 기존에 발행한 콘텐츠와 랜딩 페이지들의 내용과 연관이 없다면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2단계 : 온페이지 SEO 최적화
타깃 키워드를 결정했다면 다음은 각 페이지가 타깃 키워드에 대해 명확한 신호를 보내도록 콘텐츠를 최적화하는 과정입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명확한 신호’라는 건 해당 키워드로 검색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100% 충족시키는 데 집중하는 걸 뜻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시장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생성형엔진최적화 컨설팅’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는 사람에게 아래와 같은 궁금증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생성형엔진최적화라는 게 정확히 뭐지?”
“검색엔진최적화랑 생성형엔진최적화가 뭐가 다르지?”
“전문가들은 SEO와 GEO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던데, GEO 컨설팅은 뭘 해주는 거지?”
그래서 나르 엔터프라이즈의 서비스 소개 페이지를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순차적으로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 ‘생성형엔진최적화 컨설팅’을 검색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100%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서비스 페이지를 구성해 검색 노출에 성공한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이렇게 페이지 내용을 구성할 때 고려해야 할 대상은 사람뿐만 아니라, 이 문서를 가져가서 검색 엔진에 색인하는 기계(크롤러)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온페이지 SEO는 크게 HTML 태그 최적화와 콘텐츠 최적화/구조화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HTML 태그 최적화 = 기계를 위한 배려
콘텐츠 최적화/구조화 = 사람을 위한 배려
흔히 말하는 “SEO 작업이 안 돼 있다”라는 건 사람을 위한 콘텐츠 최적화/구조화는 돼 있지만, 우리 웹사이트의 문서를 긁어가는 기계들을 위한 HTML 태그 최적화 작업이 안 돼 있다는 걸 뜻합니다.
위 내용에 이어
- HTML 태그 최적화를 하기 위해서 어떤 태그들을 수정해야 하고 예시 코드는 무엇인지,
- 테크니컬 SEO 작업은 어떤 요소들을 점검해야 하는지,
- 어떻게 콘텐츠들을 엮어 전환을 만들어낼 것인지,
- SEO 성과 측정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내용은 아래 아티클에 모두 자세히 정리해두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이 궁금한 분은 아래 아티클을 이어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1주일 만에 키워드 상단 노출에 성공한 SEO 5단계 가이드(GEO 사전 작업)
추가적으로 글을 읽고 “저런 SEO 작업을 이미 다 했는데 왜 성과가 안 나오지?” 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이번에 디플로이한 ‘나르 엔터프라이즈’ 웹사이트는 기존 노코드 개발 툴 ‘Bubble’로 만들어진 웹사이트를 코드 개발로 재구축한 웹사이트입니다.
이를 통해 Google Lighthouse 기준, 성능 + 접근성 + 권장사항 + 검색엔진최적화 평균 95점 이상으로 웹사이트 성능 최적화를 완료했습니다. (이전에는 평균 60점대 였습니다)
- 나르 엔터프라이즈 웹사이트 성능(모바일)
그 결과 어떤 백링크 작업이나 외부에서 트래픽을 붙이는 작업 없이 아래와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웹사이트 개편 후 발행한 블로그 콘텐츠 6시간 내 전부 색인
-> 구글 기준 '구글 검색 노출 사례' 키워드 첫 페이지 노출(1위)
-> 'SEO 5단계 가이드' 키워드 첫 페이지 노출(2위)
-> '생성형 엔진 최적화' 키워드 첫 페이지 노출(7위)
-> 3개 키워드 전부 AI overview에 노출
이전에는 외부 트래픽을 1,000회씩 부어도 색인이 잘 안되던 블로그 콘텐츠들이, 웹사이트 성능 개선 이후엔 놀랍도록 빠르게 색인되고 검색 결과 순위에서도 높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보아도 콘텐츠SEO는 잘하고 계시다면, 웹사이트 성능이 너무 떨어지거나 페이지가 렌더링되는 과정에 문제가 있어 크롤링이 안 되고 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Chrome 브라우저 → F12 → Lighthouse 탭 → Generate a Lighthouse report -> Analyze page load 결과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바일, 데스크톱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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