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좋은제품을 구매하는것이 아니다.

2022.07.27 18:15

르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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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운영하다보면 이런생각에 빠지게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제품은 정말 좋은데 사람들은 왜 이렇게 몰라줄까?' 특히나 공들여 만든 제품인 만큼 더 애착이가고 좋은제품이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물론 그것이 진짜 좋은제품일 수도 있고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좋든 안 좋든 중요한건 고객들은 절대 그것을 내 생각만큼 좋은것이라 느끼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좋은제품을 구매하는것이 아닙니다. 좋아보이는것을 구매하는것이죠. 좋다라는것 자체부터가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개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것입니다. 사람마다 좋아보이는것은 다르니까요. 그 어떤 제품이라 하더라도 좋은제품을 좋아보이도록 만드는 과정을 밟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결코 그 제품이 좋은것임을 알 수 없게 됩니다. 그럼 좋아보이도록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방법은 바로 포장입니다. 패키지같은 1차원적인 포장의 의미가 아니라 제품을 더 좋아보이도록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론을 의미합니다. 그 중 우리가 가장 대표적으로 알고있는 방식이 바로 마케팅입니다. 가격을 정하는것부터 제품의 디자인, 광고,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등 사람들이 제품을 선택하게 하는데 있어 영향을 미치는 모든 활동들은 전부 마케팅의 영역입니다.

그리고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브랜드입니다. 사람들이 유명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인지도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유는 그런 브랜드들이 일반브랜드들보다 '더 좋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브랜드 없는 신발보다 나이키신발을 찾는게 바로 그 이유죠. 좋은 브랜드를 구축 해 놓으면 사람들은 제품이 실제로 특별히 좋지않아도 좋다고 믿고 구매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좋아보이는 것을 구매 할 뿐입니다. 그렇게 느끼도록 만드는것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것이 앞서 말씀드린 마케팅과 브랜드 이 두 가지구요. 그런데 이 둘 중에서도 더욱 중요한 것을 꼽자면 단연코 브랜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좋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이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케팅 활동만으로는 좋은 브랜드를 만들수는 없습니다. 가령 브랜드없는 바나나를 매장에서 맛깔나 보이도록 예쁘게 전시하고 특가할인등의 마케팅문구를 써 놓으면 잘 팔릴겁니다. 하지만 브랜드가 없으니 사람들은 그 제품을 바나나로밖에 기억 할 수 없고 바나나를 파는 수많은 경쟁제품들 앞에서 언젠가는 힘을 잃겠죠.

만약 브랜드가 잘 구축되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아무 이름도없던 바나나에 델몬트라는 상표가 붙는순간, 델몬트라는 바나나의 품질에 만족한 사람들은 다양한 브랜드 제품중에서도 델몬트 바나나를 선택 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그 브랜드에 대한 호감이 생기면서 그 사람에게는 델몬트바나나가 '좋아보이는 것'이자 '좋은 것'이 되는 겁니다.

우리 제품을 좋은 것이라 알리려 하지말고 '좋아보이도록 하는 것'에 집중 해 보세요.

좋아보이도록 만드는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힘은 '좋은 브랜드'에서 만들어집니다.

마케팅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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