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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디자인 싹 다 엎은 이유 🛠

2022.04.21 22:32

Yeonsil

조회수 2,971

댓글 2

웹사이트를 혼자 만들든 외주를 써서 만들든, 많은 분들이 웹사이트에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디자인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이 ‘디자인'에 있어서 미적인 (aesthetic) 부분에 너무 많은 힘을 싣는다는 거예요.

브랜드 색은 어떻게 해야할지, 폰트는 어떤게 제일 있어 보이는지, 예쁜 이미지나 그래픽은 어떻게 넣는지 이런거 말이에요.

물론 예쁘고 있어 보이는 것, 아주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런 디자인 요소를 통해 가지는 느낌에 의존하고, 회사/서비스의 가치를 판단하고, 구매까지 생각하게 되니까요.

그런데 이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건, 웹사이트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주는 거예요.

물론 웹사이트는 역할은 현재 집중하고 있는 방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하지만 그 근본은 하나에요. 회사가 파는 제품/서비스의 세일즈 전환율을 높여줘야 한다는 거죠.

저 역시 이와 같은 이유로 웹사이트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왔어요.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제가 최근에 업데이트한 홈페이지를 분석해드리면서, 왜 이런식으로 디자인을 변경했는지 그 뒷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업플라이 사이트의 목표

현재 업플라이의 주요 세일즈 & 마케팅 채널은 이메일이에요.

물론 유튜브/블로그/소셜 미디어에서 직접 판매할 수도 있지만, 저는 불특정 다수가 아닌 저와 fit이 맞는 분들을 모으고, 이분들께 더 큰 가치를 퍼드리면서 장기적으로 그 관계를 지속하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제 웹사이트의 목적은 잠재 고객분들의 이메일 주소(=다이렉트 연락처)를 확보하는 거죠. 

매번 웹사이트를 업데이트 한 이유는 큰 그림으로 보면 이 프로세스를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였어요.

#Reason 1. 더 직접적인 CTA (Call to action)

이전 홈페이지 디자인은 저의 주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절차를 거쳐야 했어요;

홈페이지 → 무료 워크샵 신청 페이지 (이메일 주소 입력) → 이메일 주소 입력  

그래서 대부분 웹사이트 최상단의 Announcement bar (공지 바)를 클릭하거나, ‘무료 워크샵 보기' 버튼을 클릭해서 제가 디자인한 루트로 움직이게 되죠.

그런데 클릭하는 수가 늘어날수록 이탈하는 사람들의 수는 늘어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가능한한 클릭하거나, 페이지를 옮기는 횟수를 줄여 줘야하죠.

그래서 홈페이지 자체를 하나의 CTA만 내세운 랜딩 페이지로 만들었어요.
이제 새 홈페이지에서는 클릭해서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고, 곧바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할 수 있게 했어요.

작은 차이같죠? 그런데 그렇지 않아요.

왜냐면 홈페이지에 도착한 분들의 30~40%만 무료 워크샵 페이지로 넘어가서 저의 주요 메세지를 봤는데, 이제는 100% 사람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제 메세지를 보게 되었으니까요.

* 이 부분은 웹사이트 방문자 데이터가 조금 더 쌓이면 나중에 한번 더 분석해서 보여드릴게요.

#Reason 2. 곧바로 세일즈와 연결되는 대안 옵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분들은 저에 대해 처음 보는 분들이기 때문에 아직 무언가를 살 마음의 준비가 안되있어요.

하지만 소수의 분들은 (약 5% 미만) 지금 당장 솔루션을 원하기 때문에 상대가 오퍼하는 딜이 뭔지 빙빙 돌지 않고 바로 알고 싶어하죠.

그렇다면 홈페이지에서는 이런 분들이 바로 딜을 찾을 수 있게 최대한 직관적으로 만들어 줘야 할 거예요.

이전 홈페이지에서는 사이트 최상단에, 다양한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는 메뉴바를 두었어요.

물론 웹사이트 전체 Overview 를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은 대부분의 방문자들이 제가 메인 CTA로 잡은 행동은 하지 않은채 여러군데로 빠질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새 디자인에서는 딱 한가지, '유료 프로그램' 페이지로 넘어가는 버튼만 대안 옵션으로 두었죠.

결국 무료 워크샵을 신청하든지, 아니면 유료 프로그램을 보든지 이 두 가지 옵션 중에 하나만 선택하게 되는 거죠.

이거 둘 다 하지 않았다? 상관 없어요. 

그런 분들은 지금 제 콘텐츠 & 오퍼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기 때문에, 굳이 마케팅 채널로 모셔 올 필요도, 또 그 채널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드릴 필요도 없을 거예요.

#Reason 3. 마케팅 퍼널의 단순화

웹사이트는 결국 세일즈 마케팅 퍼널에서 제일 위쪽에 있는 잠재고객 (Leads)을 잡는 부분의 역할을 하는 곳이에요. 

그런데 이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채널의 종류가 너무 다양해지다 보면, 초기에는 좋지만 나중에 이메일 마케팅 & 세일즈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때 점점 더 복잡해지더라고요.

지금 저는 한 개의 메인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니 이제부터는 이 프로그램의 잠재고객에 적합하신 분들은 하나의 채널을 통해 모시고 와서 세일즈 프로세스를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2개, 3개로 나누어져 있던 잠재고객 확보 수단을 하나로 통합하고 싶어 맨 마지막에 두었던 무료자료 신청란을 없애고, 홈페이지 전체 메인 CTA 하나만 미는 랜딩 페이지로 만든 거예요.



업데이트한 웹사이트 디자인을 직접 둘러보고 싶으신 분들은 업플라이 웹사이트 >> 요기를 클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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