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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100만원짜리 돌멩이를 판다면

2022.04.14 15:06

르와즈

조회수 3,485

댓글 13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브랜드에 찐팬이 된다는것과 어떤 연예인의 찐팬이 된다는것이 참 비슷한 것 같다."

만약 내가 나이키 신발만을 고집한다면 그 이유는 나이키만의 매력과 가치를 이해했고 좋아했기 때문 일 것입니다. 단순히 나이키 신발이 예쁜것을 넘어 나이키가 판매하는 신발이기 때문에 구매하는 거죠.

그럼 만약 아이유가 무언가를 판다면..? 쓸 만한 물건을 팔면 아마 금방 팔릴겁니다. 그런데 만약 돌멩이를 판다면..? 그것도 100만원에?

대국민가수 아이유가 별 볼일 없는 돌멩이 하나를 100만원에 판다면 구매하는 사람이 있을까?

모르긴 몰라도 아마 누군가는 분명 구매를 할 겁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아이유를 정말로 사랑하는 찐팬 중 한 명일 것입니다.


그 사람은 돌멩이를 왜 구매했을까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작은 돌멩이 하나를 그것도 무려 100만원에 말이죠. 누군가는 이것이 이해가 될 것이고 누군가는 이것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을것입니다. 그런데 이해가 되는 사람들은 분명 무언가에 찐팬이 되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 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냥 돌멩이를 어디에 사용하기 위해 100만원을 주고 구매하는 사람은 없겠죠. 길거리를 가다가도 흔히 구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아이유가 판매하는 돌멩이는 그냥 돌멩이가 아니죠. '아이유가 판매하는 돌멩이'입니다.

그만큼 어떤 대상이 무언가를 팔 때는 '무엇을 파는가'보다 '누가 파는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판매하는 존재가 될 때 '무엇을 팔까'에 앞서 '무엇이 될까'를 꼭 생각 해 보아야 합니다.

요즘 퍼스널브랜딩이다, 1인 창업이다하며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을 팔까에 대해 제일 먼저 생각합니다. 물론 판매 할 상품을 정하는것 또한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두 말하면 입아프죠.

다만 제품보다 중요한것은 나를 올바르게 정의하고 나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드는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카페는 제가 운영중인 카페입니다. 브랜드를 만드는것, 브랜딩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만한 글들을 쓰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놀러 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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