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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정도 마케팅을 하며 다뤄본 매체들에 대한 고찰 - 1편

2021.05.24 05:53

우뇌

조회수 6,233

댓글 31

안녕하세요, 우뇌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어느덧 긴팔 보다 반팔이 적합한 계절이 되었네요. 새삼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 간다는 걸 느낍니다.


최근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 앞으로 글을 좀 더 열심히 써볼 예정이고, 강연 역시 빠르게 준비할 예정입니다. 좋은 정보와 괜찮은 인사이트로 앞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근 10년 정도 마케팅을 하며 제가 다뤄본 매체들에 대해 느꼈던 점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꽤나 많아서 큰 맘먹고 적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한 가지 꼭 잊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매체 의존하지 말아주세요, 전략에 의존해주세요, 매체는 절대 답이 될 수 없습니다.


어떤 매체 좋다더라 해서 집행했는데, 나는 안됐는데??

아, 이 매체 돌리면 전환 높아지는 구나!!


절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쓰는 글은 참고만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네이버 검색광고


온라인 마케팅의 Basic of Basic!!

지금은 직접 운영하고 컨트롤 하지 않지만 적어도 제 커리어에서 페이스북 만큼 가장 긴 시간을 직접 운영한 매체 입니다. 최대 1년에 15억씩 운영해봤던 기억이 나네요, 업계는 금용쪽 이었구요. 정말 라떼를 따라보자면 당시 온라인 마케팅은 검색광고와 배너광고 딱 2개가 주류였던 것임은 분명합니다.


운영을 하면서 느꼈던 건, 퍼포먼스 측면에서 티는 드럽게 안나면서 리소스는 많이들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리소스가 많이 들어갔던건 순위별, T&D별, 시간대별 노출과 CTR을 테스트하느라고 그랬구요. 늘 그 테스트들이 기본으로 들어가다보니 시간 역시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 않으면 티가 바로 나지만 한다고 해서 티가 나지 않는 정말 내가 4년제 나와서 이것을 하고 있는게 맞는것일까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하게 만들었던 매체죠 ㅠㅠ


자동 입찰 시스템이 네이버에 정착이 되고 부터는 분석과 운영쪽으로 집중하게 되었고요. 운영은 키워드들에게 가치를 부여해 ON/OFF 하고 순위를 조절하며 운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뿐만 아니라 키워드들의 공통점들을 묶어 카테고라이징 하여 조절하며 운영했던 것 역시 기억나네요.



2. 네이버 타임보드 (PC) / 네이버 스페셜 DA (MO)


아마 위 매체 두개는 네이버의 고정형 배너 광고중 제일 비싼 광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시간동안 타임보드의 경우에는 PC 메인 페이지에 제일 크게 노출 시켜주고 스페셜 DA의 경우 모바일 메인 페이지에 최대 4시간 동안 노출시켜주니까요!(그렇지만 4시간 시간대는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해당 광고구좌는 하고 싶다고 해서 바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좌들이 남아있는지 확인해야 되며 부킹을 하는데 렙사를 통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어드민 조차 ID/PW를 치고 들어가서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별도의 key를 받아야 볼 수 있습니다. 노출과 클릭만을 제공하고 전환값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워낙 과거에 진행했었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네요, 그런데 아마 거의 제공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전환은 따로 UTM 따셔서 직접전환만 보셔야 합니다.)


솔직히 전환을 목적에 두고 알아보신다면 결사 반대 입니다. 업바업, 회바회, 전바전(전략 바이 전략) 일 것이겠지만 직접 전환 ROAS 100%를 찍기 대단히 힘드실 겁니다. (일단 비용자체가...ㄷㄷ) 목적 자체가 유입이고, 홍보, 모수 확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매체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1 ~ 2시간 노출에 몇천만원.....이건 쉽지 않은 결정일 겁니다.


저는 이 매체가 TVC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브랜드 인지도 (급)상승 혹은 과시(?)라고 생각되어서요. 대신 진행했을 때 정말 GA의 실시간 데이터를 보시면 난생 처음보는 수치를 경험하실겁니다. 이걸 진행한 다음, 페이스북 리타겟 / 크리테오 / GDN 리타겟 이렇게 돌렸을 때 꽤 긴 기간동안 전환이 나오긴 했습니다.


그 때 또 느꼈죠, 리타겟은 모수 싸움이라는걸....리타겟 광고 성과가 안나오신다면 꼭 모수 확보에 더 집중해보세요.



3. 네이버 트렌드상품 (PC) / 네이버 트렌드픽 (MO)


평시에 진행했을 때는 증오의 매체, 이벤트 혹은 성수기 때 진행하면 애정의 매체 입니다. (특히 트렌드 상품..)


일단 두 매체는 모두 네이버 쇼핑 파트너센터에서 입찰로 진행할 수 있구요. (입찰 증거금으로 40만원이 소진됩니다.) 트렌드 상품(이하 트상)의 경우 7일, 트렌드픽(이하 트픽)의 경우 14일 간 광고가 노출됩니다.


입찰가격은 매번 입찰 때 마다 바뀌구요, 트상은 자동 입찰을 걸 수 있어 (예산에 여유만 있으시다면) 여유롭게 입찰하실 수 있지만 트픽은 정말 박터집니다. 입찰 시작과 동시에 1초도 되지 않아 300위 안에 마감해야 하기 때문인데...다들 손이 어찌나 빠르신지....실패한적이 몇 번 있습니다.


두 매체의 낙찰 방식은 동일한데요, 선착순 중 가장 낮은 금액을 제시한 업체의 금액을 상위 모든 업체들이 동시에 적용받는 것으로 예산의 여유가 없으신 업체들은 박터집니다.

(아, 트픽은 패션만 가능합니다. 트렌드픽-우먼, 트렌드픽-멘즈 모두 동일합니다.)


트상은 상단 중단 하단 이렇게 나뉘는데요, 상단일 수록 더 비싸며 노출수가 많습니다.

트상의 경우 보고서를 보면 정말 재미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8시부터 유입이 늘기 시작하면서 점심시간에 살짝 빠지다가 점심시간이 끝나고 모두가 일하기 싫어하는 시간인 16시에 노출량이 늘었다가 거짓말처럼 퇴근시간인 18~19시에 빠져버립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맨 처음에 이 현상을 보고 어찌나 황당하던짘ㅋㅋㅋㅋㅋ 그 때 당시 대표가 다른 업체들의 노출수에도 우리 직원들이 포함된거 아니냐며 분개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


반면, 모바일인 트픽은 저렇게 극명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오히려 워킹 타임에는 일정하게 유지되다가 퇴근시간 부터 노출량이 급증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시죠? 다들 자기 전에 쇼핑한다 이거죠 ㅋㅋㅋㅋㅋ (저도 자기전에 폰 보는 습관을 줄여야 할텐데요..매번 자기전에 본거에 꽂혀서 결국 구매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두 매체를 처음 집행하신다면 소재를 꼭 테스트 하셔야 되는데요.


  • 트상의 경우 첫날 30분 간격으로 워킹 타임 이전(00시 ~ 09시)에 노출되도록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그리고 메인 시간에는 (09시 ~ 18시) 테스트 시간 중 가장 CTR이 높은 소재로 돌리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테스트를 위해 정말 어마어마한 상품컷 사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테스트 시간과 메인 시간의 목표 CTR은 모두 다른데요. 테스트 때 CTR은 0.05% 이상, 메인 때 CTR은 0.1% 이상이 되어야 됩니다. (상단 기준입니다. 중단, 하단은 잘 모르겠어요. 총 4개 업체에서 해봤는데 모두 상단으로 진행했어서요 ㅠㅠ)
  • 만약 테스트 때 CTR이 기준 미달이면 어쩔 수 없습니다. 메인 때도 계속 30분 간격으로 테스트 스케쥴을 짜셔야 됩니다. (안나온다면 고통의 작업일 수 있습니다.)
  • 트픽의 경우 모바일이고 노출량이 트상보다 적기 때문에 CTR이 꽤나 높습니다. 테스트는 1시간 간격으로 진행해주시고, 무조건 CTR 1% 이상의 카피와 소재를 찾아내셔야 합니다.


두 매체 모두 전환값을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직접전환 UTM으로 체크하실 수 밖에 없으실텐데요. 두매체 모두 직접전환 ROAS로 100% 이상이 된다면 평타 이상은 치신겁니다.


저는 이벤트 때 300% 까지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평시에는......100% 밑이 허다 했구요 ㅠㅠㅠㅠ


트상/트픽은 정말로 피곤한 매체 입니다. 엥간하면 혼자서 못하시구요, 담당하신다면 정말 하루 종일 저것만 붙들고 계실겁니다. 차라리 대행사와 함께 하던가 알바를 뽑아서 돌리시는 걸 추천 드릴게요.



4. 마치며


일단 1편은 마치겠습니다.

1편은 모두 네이버 에서 진행하는 매체들만 설명드렸네요.


다음편을 예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지그재그, 모비온, 크리테오를 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페이스북과 GFA는 아예 편을 따로 파서 할지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고수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우뇌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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