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망치는 가장 큰 실수 1가지

코로나 사태 이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고, 더욱 시간을 컨텐츠를 소비하는데 보내고 있습니다.

분명히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해서 매출 증대를 올릴 수 있는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는데도 잠재고객들의 반응을 일으키기가 힘들다는 사업자들이 많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소셜미디어 마케팅에서 많은 사업자들이 공통적으로 저지르는 실수 1가지를 살펴보고 해결책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인터넷 세상은 컨텐츠와 플랫폼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플랫폼마다 목적이 정해져 있고, 그 목적에 맞는 컨텐츠들이 채워지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게 되고, 트래픽이 발생하면서 자연스럽게 상거래가 이뤄지게 됩니다.

교회 플랫폼에는 설교 컨텐츠가 채워지고 신도들이 방문하고 은행 플랫폼에는 금융 정보가 채워지고 은행 고객들이 방문하고 쇼핑몰에는 상품 정보가 채워지고 쇼핑객들이 방문하게 됩니다.

그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어떨까요? 문자 그대로 친구나 가족 지인들이 서로 소셜한 활동을 하는 플랫폼입니다. 유용한 정보나 엔터테인먼트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희로애락 친교를 하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소셜 미디어 공간을 쇼핑몰로 여긴 나머지 제품 광고를 무조건 올리면 어떻게 될까요? 그다지 좋은 효과를 얻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소셜미디어는 쇼핑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는 잠재고객들이 결국 지인, 기존의 친구, 소셜미디어에서 사귄 친구들이기 때문에 친구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냥 친구 보다는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 친구, 이왕이면 유명한 전문가 친구가 더욱 효과적입니다.

한마디로 상업적으로 접근하면 효과가 많이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소셜미디어 공간에서는 상대방이 세일즈맨으로 인식되면 피하게 됩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이메일 마케팅은 예나 지금이나 최고의 구매 전환율을 자랑하는 마케팅 채널입니다. 왜냐하면 이메일은 오프라인으로 치면 집이나 같고, 지인, 친구들과 소통하는 사적인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아는 지인이 보내온 이메일들은 반드시 체크하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아주 친한 지인이 보낸 이메일이 아닌 경우 잘 열어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업체들에서 너무 많은 상업성 이메일을 보내기 때문에 오픈률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업계 이메일 평균 오픈율이 19%라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니까 이메일 마케팅에서 효과를 보려면 오픈율을 높여야 합니다.

이메일 오픈율을 높이려면 제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메일을 받아보는 사람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제목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제목이 상업성이 노골적인 광고 문구라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최악의 오픈율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나 지인에게 보내는 제목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해외 엘리트 마케터들 중 한 명이 다양한 이메일 제목을 사용한 후 오픈율을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1등을 했던 제목이 “제기랄”이었다고 합니다.

친구들 끼리 친근한 의미로 욕을 주고 받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결과입니다.

다시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카톡, 틱톡 등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포스팅을 할 때는 제목에 신경을 쓰고 항상 친구를 대하듯 친근한 어투로 대화하듯이 하는 게 중요합니다.

소셜미디어 상에 올리는 모든 포스팅의 제목과 어투를 상업성을 강조한 세일즈맨에서 친근하고 친절한 전문가 친구로 바꾸면 즉시 반응 자체가 달라질 것입니다.

이 칼럼 어떻게 생각하니,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