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 지식노동자에게 실행력이란... 

"기획이 곧바로 노동으로 퇴보하지 않으면 단순히 좋은 의도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ㅡ 피터 드러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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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출신의 미국인 경영학자이자 수많은 서적을 집필한 피터 드러커.

21세기 지식노동자의 자기실현 로드맵에 대한 책 '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 그는 지식노동자에 대해 명확하게 재정의합니다('지식노동자'라는 개념은 1959년에 처음 언급함). 육체노동자와 달리 지식노동자는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동성이 있는 지식을 통해 특정 회사에 국한되어 일하지 않고도 전문가로 남을 수 있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즉, 풍부한 아이디어와 정보로 지식 생산 능력을 보유한다면 그야말로 진정한 지식노동자이고, 그는 이것의 산 증인으로 96세의 나이로 세상을 뜨기 직전까지 지식인이 지녀야 할 열정을 토해냈습니다.

그래서 그는 실행을 '퇴보(degenerate)'라는 단어로 묘사했습니다. 피터 드러커의 일관된 메시지를 기억한다면 조금은 아이러니한 글이기도 하지만 그가 실행력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식노동자로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기획물을 생산해냈다면, 다음 수순이 실행력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유능한 전략가는 이전에 육체노동자로서 겹겹의 시절을 통해 탄생했을 테니까요.

오늘은 피터 드러커가 남긴 메시지를 기억하며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지식노동자의 반열에 올라서기 위한 노력은 과연 무엇인지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고민해보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

(출처: 와이즈엠피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