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에 대한 사업자들의 시각

2016.04.10 16:13

보스톡

[양1*]

5월에 회사에서 야유회를 가려는데 1박2일로 가고 싶은데 장급들의 의견이 당일 가자는 것이에요. 그중 1박 2일을 가고 싶다는 극 소수 의견이 있긴 하고 회사 취지는 1박2일로 추억을 쌓고 싶은 것인데 직원들이 회사가 불편한지... 적극적이지 않네요.

팀장들이 모두 반대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그들을 '설득 또는 강제'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물론 업무 때문에 평일을 모두 비울 생각은 없는 상태입니다. '금토'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류1*]

제가 직원이라도 정말 싫을 것 같습니다 ㅠ 회사 다닐 때 그런 행사는 유부남 아재들만 좋아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다녀오면 애사심 급하락 ㅠ

[신1*]

허걱... 우리도 금토로 해서 워크샵 가는데... 우리 직원들도 싫어하는 건가....

[류1*]

실제로 저는 등산 다녀온 게 퇴사결심의 큰 원동력이었어요 ㅋ

[신1*]

그런 눈치 전혀 안보이던데... 오히려 가고 싶어서 .. 약속도 미루고 그러던데...

ㅋ ---------------

[류1*]

사장님한테 잘보이려구

[김1*]

액션 아닐까요? ㅎ

[신1*]

등산 가자고는 절대 안해야겠군. -_-;;;

[김1*]

저희도 등산 예정인데 걱정이네요 ㅎ

[류1*]

등산 안다니는 사람은 진짜 미친듯이 싫습니다

좋아하는 직원도 있긴 있어요

[신1*]

그나저나 양보스님 직원들은 어떻게 설득하죠? .... 잘 모르겠네요.

[김1*]

그런데 팀장급이 먼저 회사취지에 맞게 선동해도 모자랄 판에 반대를 한다니... 걱정이겠네요

[나1*]

좋은 곳으로 돈 많이 들여서 가는 건 좋아해요스키장이나 강원랜드
혹은 서바이벌게임
청평가서 수상스키등 다 태워주고 .
그럼 좋아하는데 연수원. 싼펜션 이런 건 싫어하던데요 ㅎㅎ

[신1*]

저희는 가자고 하면 거의 군말 없이 가는 편이라... 그런 고민을 해본 적이 없어서 ㅎㅎ

[류1*]

군말을 안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잘 생각해보셔요 ㅎㅎ

[나1*]

저희도 매년 엠티가다 작년부턴 그냥 좋은 데 가서 회식해요 ㅜㅜ

[류1*]

(이모티콘)특히 토요일 끼고 그러면

[신1*]

예전에는 저희도 스키장 가고 그랬었는데.... 워크샵의 의미가 뭔가를 생각해볼 때.. 왜 비싼 돈 들여서 그런 거 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은 데'도 안 가요.

[나1*]

그러니까요 운영진과 근로자의 생각은 많이 다르더라고요

[신1*]

그럼 워크샵은 대체 왜 가는 거죠? 직원들 바람 쐬게 해주려고?

그럴 거면.. 그냥 팀별로 편하게 다녀오게 지원해주는 게 낫지 않나요?

[김1*]

업무 스트레스 해소? ㅎ

[류1*]

사장이 가고 싶어서 가는 거 아녜여? 그런 줄 알았는데

[신1*]

전체 직원들이 모여서 ... 그렇게 다녀와서 좋을 게 뭐가 있을지???

[나1*]

운영진은 멤버쉽과 결속을 다지려고 가는 거지만

직원들은 ...

[신1*]

'사장이 가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

[나1*]

ㅜㅜ 왜 자기 휴일 뺏나인 듯요

[신1*]

만약 그런 거라면.. .정말 헛돈 쓰는 거죠. 적은 경비도 아닌데.

[류1*]

아재급 팀장들은 밤새 술먹을 기회라고 좋아하긴 하던데요

진짜 술만 먹고 온 기억이

[신1*]

그럼 팀장들만 데리고 가면 되지... 전체 직원 데리고 가서 대체 좋을 것이 뭘까요?

[나1*]

저도 몆 년동안 반기별로 엠티갔는데 작년에 잠깐 제동생이 저희 회사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데
그렇게 직원들 속을 모르냐하더라고요
그때 충격먹고 엠티 안가네요

[류1*]

그니까요 그냥 사장님의 욕심 같아요

전 진짜 넘넘넘넘 싫었고

[신1*]

저는 지난 번에 갈 때 '팀내 결속은 좋으나 팀간 협업이 부족한 상태다. 팀간 소통 향상을 목적으로 워크샵을 진행한다.'라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고

[장1*]

일정 장소 식사 예산 등을 직원들이 짜서 하도록 하면자발적으로 하기 때문에 불만이 없어질 듯합니다/모든 걸 회사가
중심이 되다보니....
회사가 "을"이 되면 훨씬 달라집니다^^

[우1*]

저는 보통 상금이랑 레크리에이션 준비하는데

[나1*]

장대표님 말씀 좋네요 아이보스는 왠지 프로그램도 잘 짜서 진짜 멤버쉽트레이닝을 하고 오실 것 같아요
저흰 그렇지 못해서 ^^

[신1*]

이 목적을 위해 팀을 섞어서 '조'로 재편성했고.. 조별로 두 가지 대항전을 만들어서.. 결과적으로 결속력이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류대표님 말씀대로.. 직원들 휴일까지 빼앗아가면서.. 밖에 나가서 좋은 구경하고 맛있는 것 먹고 오는 것은.... 그냥 '사장이 좋아서 하는 것'일 듯하긴 해요.

그래서 저는 그런 데 돈쓰기는 싫더라구요.

[우1*]

금요일 점심식사 후 출발로 하면 직원들이 대부분 좋아하던데요

다수가 좋아한다는 명분으로 년 3회정도 워크샵을 가고 있습니다 ^^;;

[김2*]

어떤 행사든 계획과 준비가 정말 중요하죠. 예전 대기업에서 무의미하게 해오던 워크샵 때문에 안좋은 이미지가 많지만 뭐 좋게 한다면 성공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신1*]

1년에 3회요? 우와.. 많네요. 저희는 1년에 1회 갑니다. ^^;

[우1*]

타업체랑 연합으로 가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회사주도로 프로그램 짜서 가고요무대장비(싸이키 스모그 조명등) 빌려서 광란의 밤도 제공합니다 ㅎㅎ

[김2*]

직원들이 싫어하는 워크샵은 뭔가 강제로 해야하는 게 있었던 거 같아요. 음주나 등산이나. 예전 레고회사 다닐 때 회장 옆에 붙어서 등반하느라고 현수막 들고 짜증났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 행사는 윗사람에게 안찍히기 위해서 참가하는 걸로 생각이 되는 거 같습니다.

[우1*]

저번에 갔을 때도 기물파손으로 30만원 물어주고 왔네요 ㅎ

[장1*]

우리회사는 회식도 직원들이 모두 결정 합니다 전 예산만 주면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아주 잘 합니다/오히러 편견을 가진 간부들이 더 문제이더라구요 예전에 사고방식이 꽉차 있어서 젊은이들을 도대체 이해하려 하지 않고 무조건 예전에는 이렇게 저렇게 하니까 젊은 직원들이 어울리지 않게 되는 겁니다

[김2*]

30만원이면 노래방기기 인가요? ㅋㅋㅋ

[신1*]

직원들이 스트레스가 쌓여 있으면.. 각자 스트레스 풀 수 있도록 지원해주면 되지... '같이 가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1*]

문짝/선반 등등 ㅎㅎ

가만 돌아보면 워크샵으로 사원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는 기준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신1*]

그럼 우대표님은 '같이 놀러감으로써 결속력을 다진다' 이 목적인가요?

[우1*]

결속단합을 주제로만 신경썼네요

내

스트레스 해소 부분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

[신1*]

네에 그렇게 밤에 흔들고 놀고 하다보면.. 서로 결속력이 생기는 건가요? (몰라서 여쭙는 거임)

그리고 그 결속력이라는 것이 '의미 있는' 수준의 것인가요?

제가 좀 노는 형의 인간이 아니다보니.. 이런 부분을 잘 몰라요. ^^;

나이트 같은 데도 안 가봐서 ㅎㅎㅎㅎ 좀 고리타분하죠 ^^;;

[김2*]

결속력도 생기지만 파벌도 생기는거 같습니다. 술자리에서 못어울리는 사람은 점점 따돌려질 수 있더라구요. 그럼 잘 어울림의 기준은 술을 많이 먹거나 언변이 화려한 것인데 그게 잘 안되는 사람한테는 곤혹스러운거 같아요.

[서1*]

휴식형 1박 2일 명상템플스테이도 괜찮을것같습니다.

[김2*]

전 클럽을 지나가면 왠지 세상에 종말이 온 기분입니다 ㅋㅋㅋㅋ

[우1*]

물론 역효과가 난 적도 있지만같이 하루밤 자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막연하게 즐거운 느낌은 남았던 것 같습니다.

[김2*]

오 템플스테이 좋으네요^^

[신1*]

그것도 '사장이 좋아서'하는 것일 듯.

류대표님의 '사장이 좋아서 하는 것' 이 말을 .. 어지간해서는 벗어나기 쉽지 않을 듯요. ㅎㅎㅎ

[전1*]

보스님들중엔 해외로 나가고 귀국시 선물사도록 개인당 이십만원씩 지원하기도 하더군요

[류1*]

아무리 좋은 것두 그런 것 자체를 즐기지 않는 사람에겐 다 고역입니디

[신1*]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서 간다고 하는데.... 그건 사장 생각이고...

[류1*]

걍 일만 잘하면 되지 내가 왜이러고 있나하는

[우1*]

워크샵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었다? 는 없었던 것 같네요

[김2*]

회식 워크샵 등의 단체모임은 아무래도 특성상 '다양성'이 존중되기 힘들지요^^;

[류1*]

저는 개인적인 여행도 안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우1*]

그래도 워크샵 또 언제 가냐는 질문에 위안을 얻습니다 ㅎㅎ

[류1*]

당연히 회사에서 단체로 가자하면 짱시룸

[신1*]

워크샵을 좋아하는 직원도 있기 마련인데 그 직원이 전체를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려워서...

[류1*]

좋아하는 사람 가끔 있긴 있어요 긍데 소수구요

그 소수가 꼭 넘 좋았다고 아부성 발언을 해서

[우1*]

워크샵을 직원중심으로 한 적은 없었던 거 같네요

[김2*]

워크샵도 엄연한 회사의 '행사' 중 하나이니 어느정도 눈에 안보이는 강제성이 생기게 되는데 주말에 그런 부분을 침해받으니 서로 의견다툼이 생기는 거 아닐까요?

[신1*]

하지만 반대로.. 또 그 소수가 회사를 이끌어가는 핵심이면 의미가 있을 수도 있기는 한데... 아무튼 저는 워크샵이라는 게.. 분명한 목적이 잇지 않고.. 놀러가는 형태라면.. 왜 가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우1*]

대화나누면서 왠지 반성도 됩니다 ㅎㅎ

[류1*]

회사에 기를 쓰고 잘보이려는 일부 사람들이 있긴 한데 생각해보면 그사람들이 일도 열심히 하는 편이니 회사의 중심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신1*]

그냥 복지 차원에서 .. 혹은 인센티브 차원에서 일부 인원만 너네끼리 편하게 놀고 와라.. 이런 것은 상관 없겠지만.. 회사 전체가 움직이는 것은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효과는.... 투자 효율이 너무 낮은 일인 것 같아요.

[우1*]

네

[신1*]

저도 잘 모르는 순수한 개인적인 생각이자 성향입니다. ^^;;;

[김2*]

회사가 커질수록 사람이 많아지니 효율은 낮아지겠네요. 이건 뭐 키워드 많아질수록 ROI 떨어지는 키워드광고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ㅎ

[우1*]

저흰 오히려 결혼 안한 여직원들이 나서서 워크샵 가자고 합니다

[김2*]

저도 주말에는 짱박혀 책보는 거 좋아하는지라 신보스님 의견에 공감이 갑니다^^

[우1*]

직급자들은 시큰둥하고요

[류1*]

회사에 잘생긴 미혼남이 많은가요? ㅋㅋ

[전1*]

기승전 효율 사업자의 숙명인가봅니다

[신1*]

저는 워크샵의 목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이번 워크샵에서는 이 부분을 해결 혹은 해소하자라고 한 달 전부터 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과제를 설정해서 진행해서 그런지.... 워크샵 가는 것에 반대하는 의견은 잘 접하지 못한 것 같아요.

[김2*]

어떻게 해도 욕먹는 것이 사장의 숙명인 듯합니다 ㅋㅋ

[신1*]

양보스님의 질문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이 없고... 워크샵의 필요성에 대해서만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ㅎㅎㅎㅎ

양보스님 죄송 ---

[김2*]

제 의견은 토요일 일찍 돌아오시는 게 그나마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3*]

저희도 매출달성햇다고 4월에 워크샵 가는데

[우1*]

아주 잘생겼다고 볼 순 없습니다^^물론 제가 외모평균하락의 주범이긴 한데요

[류1*]

죄송해여 제가 넘 싫다고 말하는 바람에 (흑흑)

[김3*]

주말에 가거든요 .. 이게 상인지 고문인지 다음날 등산한다는데

새벽에요

[신1*]

ㅍㅎㅎㅎㅎ 주말에다가 등산에다가... 이건 뭐 ----

[김2*]

워크샵 등산의 하이라이트는 현수막 들고 정상에서 사진촬영이지요 ㅋㅋㅋㅋ

[김3*]

다른 직원들은 주말에 안쉬니까 상관없겟지만

저는 ...^^.... ...

[류1*]

예전에 회사에서 일끝나고 잠안자고 대청봉 간 적 있어요

[우1*]

등산했을 때가 워크샵 하고 나서 최고로 불만이 많았었습니다 ㅎㅎ

[류1*]

심지어 다녀왔는데 그날 당직

그리고 퇴사했죠

[김3*]

...ㅎㅎㅎㅎ...

[김2*]

등산은 젊은 여성들이 좋아할 수 있는 요소가 극히 적은 거 같아요.

주말에 이른 기상 민낯 활보 준비물 많음 왜 하는지 모르겠음.

[방1*]

신대표님처럼 다른 팀과 워크샵 조별 활동하고 일상생활로 돌아온 뒤 다른 팀 협업요청이 오면 "불만" 만 했던 업무가 협조적이게 변하긴 했어요. 서로 업무이해를 하게 되면서 회사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김3*]

그렇게 피곤에 찌들어 새벽같이 일어나서 등산하는 게 무슨 결속략을 다져준다는 건지 모르겟어요 ㅠㅠㅠ

[김2*]

단순히 건강에 좋다는 것만으로 밀어붙이기에는;;

[우1*]

방대표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 얘기를 못했네.. ㅎㅎ

[김3*]

새벽에 일어나서 딱한번 등산하는 게 건강에 그렇게 좋은 지도.. 시무룩

[우1*]

저희는 마니산 등반했었는데

[류1*]

아 근데 등산 갔다와서 등산을 좋아하게 됐다는 직원도 몇 있긴 했어요

[우1*]

주부사원님 많을 때여서 중간까지 갔다가 다 내려옴

[이1*]

워크샵은 가장 가기 싫어하는 부류(?)나 집단(?)에게 장소권이나 음식선택권을 주면 전체적으로 다들 만족하더라구요.

[김2*]

뭐든 의미가 전달되어야 하는 거 같아요. 그냥 단결력 높인다고 따라오라 끌고 가면 반감만 생기더라구요.

[김3*]

대표님들은 뭐 하나 하실 때도 참 고려할게 많군요...^^;;

힘드실 듯 ㅎㅎㅎ ....

[김2*]

모두를 만족시키긴 힘든 욕먹는 자리이죠^^

[우1*]

인원이 많다면 공리주의로 가야합니다

[이1*]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은 의미의 전달이 아니라 판돈(?)의 전달이었네요 ~_ ~

[전1*]

ㅋㅋ

[김2*]

기승전'돈' 이군요 ㅋㅋㅋ

[방1*]

ㅋㅋㅋㅋㅋ

[김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ㅋㅋ

[이1*]

판돈이 쥐어지면 다들 얼마나 서로 친해지려고 난리들이던지잠도 안자고 서로 친해져용 ㅇ. ㅇ

[김4*]

예전 회사대표는 1/1 새해가 되면 집으로 직원들을 세배 하러 오라고 초대를 했었지요........ 30명 정도 되는 인원이었는데....... 강제는 아니었으나 90% 이사의 참여율을 보였고 다들 불만이 없었어요.

세뱃돈을 잘주심. ㅎㅎ

[김1*]

저희는 저번주에 대구국제마라톤 10KM 부분을 직원들과 함께 뛰었습니다 ㅎ

[천1*]

저는 예전에 창원에서 직장생활 할 때 대장이 육사 출신이라 그런지 몰라도 5년동안 지리산 주간 등반 2회 야간상행 1회 했었습니다. 기 떄는 싫었지만...지나고 보면 사진으로 추억거리는 되더군요!~

[김1*]

여직원들 꽤 힘들었을 텐데 함께 뛰면서 격려도 하고 하면서 완주를 하더군요 ㅎ

[김4*]

앗!! 그런것 저는 정말 좋은데..... 왠만하면 모두 싫어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젊은 직원들은 트렌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좋아 하는 편인 것 같아요. 마라톤도 3~4년전부터 놀이로 자리 잡은 듯해요.

[김1*]

마라톤은 경주벗꽃마라톤을 추천 해드립니다 ㅎ

[박1*]

저희 회사는 워크샵을 보통 1년에 2번 정도 갔었는데 효과가 없다고 판단을 하고 그냥 저희는 한달에 한번씩 물류팀/운영기획팀 나눠서 술없는 회식(?) 그냥 같이 맛있는 것 먹으로 갑니다. 회사에 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그냥 직원들도 맛있는 것 먹으러 가니 맘편하게 즐겁게 즐기고 오는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는 다 같이 미스터 피자에 갔었습니다.(인하대 정문점은 피자부페를 하더군요).

[이1*]

워크샵을 1박 2일로 갈 경우 저녁식사 후 어두워진 밤에 무엇을 할까 고민이실 텐데요.저녁먹고 술을 드시기 전에 뭔가 애매한 그런 3~40분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스투피드의 폭죽세트를 구입하여 직원들에게 짠 하고 쥐어주시면
직원들끼리 폭죽 놀이를 하면서 말도 안되게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98%확률)
가성비도 매우 좋으며 폭죽으로 재미있게 놀고다면 설령 다음날 등산을 하고
정상에서 사진촬영을 해도 아 이번 워크샵 정말 재미있었네~ 라고 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ㅎ
http://wookzin1.godo.co.kr/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04002001
홍보 아닌 정보 입니다 ㅎ

[김5*]

저는 1년에 한번 워크샵을 가고 하반기에 당일치기 혹은 1박2일 직원들과 여행을 갑니다만 워크샵이야 뭐 다들 당연히 가는 거라 생각하고 하반기 여행은 어디로 갈지부터 시작해서 모는 일정을 직원들이 결정하게 하고 일정을 프린트해서 공지하고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물론 강제는 아닌데 항상 거의 다들 참여합니다. 빠져야 1명정도? 대표에게 잘 보이려 개인이 희생한다는 말은 저는.. 반대합니다..ㅎㅎ (저희는 기본적으로 술 안좋아 하거나 못마시는 친구는 뽑지 않습니다..ㅡ.ㅡㅎㅎㅎ)

[양1*]

위쪽에 워크샵 대한 토론 너무 감사합니다. 오후에 '일방적' 통보를 하여 마무리를 지을 예정입니다. follow 되지 않는다면 물갈이까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