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많은분들께서 마케팅 부분 이외에 노사문제와 직원 관리(?)에 대한 고민을 말씀하시고,
의견을 구하시곤 합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저의 짧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자 합니다만,
저의 다른 의견들이 그렇듯 막상 이 부분도 강의 주제로 삼고 내용을 꾸릴려고 하다 보니,
결국 또 기본으로 흐르게 되는군요.
그래서 저 나름의 노사 관계에 대한 철학(?) 비슷한것을 올려 봅니다.
이번 기회에 다른 보스님들의 훌륭한 의견들도 함께 공유해 보았으면 합니다. ^^
wildwolf의 노사 관계 철학
1. 직원을 관리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 본다.
2.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뽑거나 만들려 하지 말고, 그들이 믿을 수 있는 리더와 회사를 목표로 한다.
3. 돈과 여유 시간이 직원들에게 매우 중요한 가치임을 늘 기억한다.
4. 3번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하는 재미"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그것을 제공하려 노력한다.
5. 늘 가장 먼저 뛰어들고, 가장 마지막의 순간 까지 책임진 후 이동한다.
6. 마지막으로 나의 언어가 아닌, 그들의 언어를 배워 대화해야 함을 잊지 않는다.
위의 여섯가지를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늘 주의하고 노력합니다만,
세상에서 가장 많은 변수를 지닌 것이 사람의 마음이고, 그 마음과 마음 사이에
생겨나는 관계들이다 보니, 실수할 때도, 좌절할 때도, 고통스러울 때도 많습니다.
몽상가, 이상주의자라는 주변의 의견도 많이 듣곤 했구요.
또 직원분들께 오해를 사고, 욕 먹은적도 많습니다. ^^;;
하지만,
한순간에 무언가가 크게 변하거나 해결되기를 바라지 않고,
묵묵하게 차근히 길게 보고 노력할때에 단단하고 큰 성과가 만들어지는 좋은 경험도
많이 해왔습니다.
제 노사관계 철학의 핵심은,
"사람은 평가 하는 대상이 아니라, 사랑 하는 대상이다." 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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