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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MD 이야기 31 온라인 유통의 미래 검색에서 구독으로

2018.10.26 11:41

부지런온라인MD

조회수 4,180

댓글 1

괴짜들에게 잘해주어라. 
나중에 그들 밑에서 일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Be nice to nerds. Chances are you'll end 
up working for one.

-빌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C.E.O)

안녕하세요 행복한 MD입니다.
요 며칠 교육과 새로운 사업준비 등등으로
눈코뜰새 없이 너무 바빴네요.
24시간이 모자라다란 말을 
더할나위 없이 느끼는 요즈음 입니다.

바쁠수록 여유를 찾아야 하는데
숱한 스케쥴과 업무속에서도 
여유와 행복을 챙길 줄 아는 여러 선배님들의
모습을 반의 반이라도 닮고싶다라는
생각을 하는 나날입니다.


날씨가 이제 겨울로 접어들고 있네요.
감기조심 건강관리 항상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


그야말로 정보폭발의 시대

해마다 매년 매월 매일이
새롭습니다. 기술과 정보통신의 발달은
우리 모두가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시대를
열어 제낀지 오래입니다. 

그중에서도 스마트폰이 불러일으킨
온라인 환경의 변화는 가히 놀라울 정도입니다
아래의 지표를 살펴보시면
그 변화를 새삼 실감 하시게 될듯합니다.

현존하는 인터넷 데이터의
90%는 2016년 이후에 
생성되었다.

1. 현존하는 인터넷 데이터의 90%가 
2016년 이후에 생성된 것이다.
 (Source> IBM Marketing Cloud Study) 

2. 2017년 현재 인터넷 사용자의 수는 
2014년에 비하여 약 42% 증가 하였다. 

3. 이메일 사용도 증가중으로, 2017년에는 
매일 269 billion의 이메일이 송/수신 되었다. 
(2021년엔 319.6 billion으로 예측) 

4. 모바일 데이터도,  2014년 2 exabyte 
(1 exabyte = 1 billion gigabyte) 에서, 
2017년 8 exabyte로 증가 하였다. 

5. 모바일 인터넷의 사용자 수는 2017년 
초에 3.394 billion user 로 데스크탑 
인터넷 사용자 수를 초과 하였다.

출처

넘쳐나는 정보 
넘쳐나는 상품 
선택은 축복이 아닌
고통이 되고있다.

이와 같이 2016년을 기점으로 
모바일 웹을 중심으로한 정보의 기하급수적
증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유통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판매 수수료 무료를 선언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이번에 새로이 출시된 카카오 스토어 등
기존의 '판매수수료' 기반의 유통 비지니스는
'사용자 확보' 기반의 플랫폼화가 가속화되고
온라인 판매에 대한 진입과 접근장벽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 오픈한 인플루언서
쇼핑플랫폼 '네온' 

1인 1커머스 시대가 다가온다.

예측되는 변화는 명확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서는 모두가 
SNS를 통해 자신의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오늘날과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상점'을 소유하고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의
비즈니스가 일반화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탐색의 도구는 
더 이상 검색이 아니다.

검색은 상당히 오랜시간동안 
우리의 정보에 대한 갈망을 해소해주었던
거의 유일무이한 수단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웹환경이 불과 5년도 되지않는 짧은 시간동안
이토록 폭발적인 정보과잉시대의 
막을 열기 이전까진 말이죠.

그러나 모바일 환경에서 
'검색'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제 갈수록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2018.01기준 
네이버의 검색포털 점유율은 75.2%입니다.
압도적인 수치이지만 불과 3년전까지
80% 이상의 굳건한 점유율을
보이던 것과 비교하면 완연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올 9월에 실시된 조사에서는
71%대까지 하향된 수치를 보였다고 합니다.

주요 포털사이트의 미래비중 예측

어째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을까요?



정답은 저와 여러분들이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게된 이후
점점 '모바일 웹서핑'이 아닌 
'앱 서핑'으로 사용 양식을 
변화시켜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모든 기술과 서비스의 
발전양상은 일목요연 합니다.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고 믿을수있게'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욕구입니다.

간편결제 서비스가 대중화 되면서 
더이상 여러 액티브X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귀찮은 정보를 입력해야만 하는
구시대적인 결제방식을 갖춘 
쇼핑몰들이 점점 몰락하고 있듯

가짜뉴스,저질컨텐츠,피싱,어뷰징 등등
수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포털사이트의
검색결과 화면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비교하고 탐색하는
여정은 모바일 시대의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고 믿을수있는 정보제공이라는
발전방향과는 정 반대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점점 포털사이트의 
'검색창' 이 아닌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앱'을 사용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검색이 아니라 
구독하게 만들어라'

그동안 온라인 유통에 있어서
마케팅의 절대적 플랫폼은 포털사이트
그중에서도 네이버였습니다
네이버를 중심으로한 '검색'의 결과값에서 
얼마나 '검색노출'을 차지하게 만드는가 
오직 이것만이 온라인마케팅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인것 처럼 
여겨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것을 과거형으로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제 '검색'이 아닌 '구독'이 
매출을 만드는 시대로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파워링크'를 비롯해 '쇼핑박스' 등
기존의 포털사이트 검색결과 값에 기반한
마케팅방식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효율이 감소했다라는 것은 
대부분이 온라인 유통과 마케팅
종사자라면 느낄 수 있는 변화입니다. 

과거에 특정한 정보 혹은 상품A를 
획득하기위한 탐색 여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네이버에 접속한다

2.A와 관련있는 검색어로 검색한다

3.출력된 결과물 중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때까지 탐색한다

4.마음에 드는 정보를 얻을때까지 
잦은 이탈과 불만족이 발생한다.

5.다른 정보를 탐색할때도 1에서 4의
과정을 반복한다. 

오늘날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A와 관련있는 '앱'에 접속한다
(정보의 경우 컨텐츠 큐레이션 
쇼핑의 경우 쇼핑사이트의 앱'

2.A와 관련있는 검색어 혹은 평소에 
구독하는 정보를 탐색한다

3.마음에 드는 정보를 찾을경우
구독 혹은 즐겨찾기를 해둔다.

4.필요한 정보가 있을때 구독한
채널이나 앱을 방문한다.

이와 같이 이젠 포털을 통한 검색보단
즐겨찾는 '앱'을 통한 정보의 탐색과
쇼핑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의 마케팅 전략은
'검색결과 값'에서의 우선순위를 
취하는것이 아닌 '구독'과 '즐겨찾기'를 
기반으로 한 '자체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해 나갈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합니다.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자.

1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앱'중 하나인 핑크다이어리는 
생리주기를 계산해주는 생리달력을 포함
다양한 여성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확보된 수많은 사용자들을 기반으로 
'핑크다이어리몰' 이라는 
자체 쇼핑서비스도 제공 하고 있습니다.


연매출 1조를 목표로 하고있는
가장 성공한 온라인 멀티샵의 선두주자
무신사의 경우 수년전부터 이미
스토어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체 매거진 서비스를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들에게 
꾸준히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렇듯  이젠 단순히 상품만을 
나열하는 방식의 
쇼핑서비스는 이제 수없이 많은 
정보와 상품의 홍수속에서 차별화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모바일환경에서 우리는 버스,지하철,잠자기전
등등 수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사용에
할애하고 그 시간의 대부분은
심심함을 타파하기 위한 '볼거리' 혹은
'정보'의 탐색으로 이뤄집니다.

즉 '앱'이라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생태계를 형성하고 
고객이 끝없이 '즐겨찾게' 만들려면
상품과 할인만이 아닌 지속적인
컨텐츠 제공이 필수적인 조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유수의 종합몰,소셜커머스 등도
자채 '앱'을 통해 클립형태의 숏비디오를
기반으로한 쇼핑 컨텐츠를 대거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렇듯 볼거리가 제공되면
단순히 상품만을 판매하는 것보다
더욱 구매로 이어지는 
심리 자극이 활성화 되고 
자연스럽게 매출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비싼 예산과 제작과정이
필요한 '영상 컨텐츠'만이 답일까요?
그것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가 모바일을 기반으로 
여러 컨텐츠를 소비하고 정보를 탐색할때
많은 자본이 투입된 화려한 고가의
컨텐츠만을 소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꾸밈없더라도 '진정성'과
'유익함' 이 담겨있다면 스스럼 없이
우리는 '구독'과 '즐겨찾기'를 하게 
마련입니다. 

고객을 묶어두는 플랫폼 전략
무엇이 되었건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는것이 이렇듯 핵심이 아닐까요?


온라인 유통의 미래는 
무엇일까?

사실 글을 쓸때마다
항상 약간의 두려움이 함께 느껴집니다
불과 2개월 전 '쿠팡'과 '마켓컬리'의
성공사례를 다루면서 
'신속한 배송'과 '상품차별화'
그리고 '습관구매' 라는 요인들을 바탕으로
온라인 유통의 미래를 점쳤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2개월사이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수수료 무료를
선언하였으며 이번에 런칭한 
'카카오 스토어'는 결제수수료 3.5%를
선언하여 경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판매수수료'방식의 전통적인 유통의
수익모델 구조가 붕괴하고 있습니다.
이제 과거에 형성된 인식과 경험을
완전히 버리고 새로운 시스템을
맞이해야만 하는것입니다.

'변화의 속도는 너무나 빠르고
예측은 그만큼 빠른 속도로 무의미해진다'

너무나 많은 변화가 
홍수처럼 불어닥치는 오늘날
필요한것은 끊임없는 관찰
그리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함이
아닐까요 어떠한 변화가 오더라도 
항상 승리하고 밝은 결과를 만들어 내실 수
있기를 바라며 길고 부족한글을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줄요약

1.모바일 환경에서 정보는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2.피싱,어뷰징,가짜뉴스,저질정보가
난무하는 오늘날 '검색'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3.'검색'의 자리를 대신하는 '앱'
구독과 즐겨찾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이
대세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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