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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MD이야기 29. 말많은 네이버 그린닷 직접 한번 써봤습니다.

2018.10.19 12:38

부지런온라인MD

조회수 3,166

댓글 1


조금 뒷북같은 감은 있지만..ㅎㅎ



장안의 가장 큰 핫이슈

네이버 커넥트 2018에서

발표된 네이버 모바일 메인의 

개편소식입니다.



대부분 모바일 메인 레이아웃이
'구글'과 같은 방식으로 
바뀐다는 내용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사실 변화의 핵심은 바로 
'그린윈도우'와 '그린닷 이라는
네이버만의 새로운 인터페이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연 어떤 변화가 예정되어있는지
직접 네이버 앱 베타서비스 체험을
통해 사용해본 리뷰를 남겨봅니다.

네이버 그린닷 페이지
베타서비스 체험하는 방법


베타서비스 신청은 생각외로
간단합니다 어플스토어에서 네이버 공식앱을
검색하신 뒤 중단의 베타서비스 신청을
누르시고 앱을 다운받으시면 
네이버 '앱'을 통해 새로이 변화한
네이버 그린윈도와 그린닷 기준의
메인페이지를 사용해보실 수 있습니다.


첫화면

뭇 언론에서 다룬바와 같이
굉장히 심플해졌습니다. 
그러나 구글의 그것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일단 메인페이지에
'광고'가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하단의 키즈윈도 광고처럼 아마도 
자체 네이버 쇼핑 기반의 아이템 위주
메인 광고를 진행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쇼핑 N 페이

지금까지는 네이버메인에서
뉴스와 블로그,카페등의 컨텐츠에 밀려
우선순위로 노출되지 않았던
네이버 쇼핑의 노출이 확실히 
강화되는 느낌입니다. 

여태까지의 샵엔,스토어팜을 거쳐온
네이버 쇼핑은 그다지 적극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있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개편을 통해 
확실히 '커머스 플랫폼'으로써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눈에띄는것은 '철저한 큐레이션'
30대 남성 이라는 저의 개인정보에 걸맞게
메인페이지에 배치된 상품들은
저에게 맞춤으로 제안되는 상품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키워드인 '개인화' '추천' '연결'등에
촛점을 맞춘 흔적이 엿보입니다.

보시다시피 현재로서는 패션아이템에 
중점을 맞춘듯 하지만 
실제로 오픈이 된다면 각자 개인별로
선호하는 카테고리,브랜드,가격대
등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 추천이 
이뤄질것으로 생각됩니다.


뉴스섹션은 보시다시피
자신이 선호하는 언론사의 
뉴스를 직접 선택하고
배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의 네이버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인공지능 AIRS가 추천하는
큐레이션 뉴스 컨텐츠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변화를 그다지 반갑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온라인상의 
혐오와 증오가 언론에 의해 
조장되고 활성화 되는 시대에
뉴스는 '개인화'가 아닌 '균형'에
맞춰 제공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점점 자신이 바라보고싶은 세상만
자신이 생각하고싶은 현상만 염두에두고
의견이 다르고 관점이 다른 타인과는
교류를 차단하는 세상으로 변해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욱 세분화된 급상승 검색어

'인기검색어' 와 '급상승 검색어'는
확연한 차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비슷한듯 달라보이는 이 두 용어의 
결정적 차이는 '급상승 검색어'의 경우
특정세력의 '작업'에 의해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 시스템 이라는
점입니다. 이부분에서 
'급상승 검색어' 영역이 더욱 세분화되고
연령대별 시간대별로 디테일한
데이터를 제공하는것은 반가운 변화인지
두려운 변화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중요한것은 '검색어'가 지니는 권력은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어떠한 언론의
파급력도 따라올수 없는 절대적인 힘

그리고 네이버는 이번 개편에도
'검색어' 라는 힘을 놓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프라인이라는 
용어는 이제 없다.

또 뉴스/콘텐츠 영역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블로그와 카페 영역의
노출이 눈에 띄게 감소한 반면
'지역 정보'의 영역이 크게 증가했다
라는 점입니다. 네이버는 이제 
'온라인' 컨텐츠 뿐만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의 다양한 정보와 
컨텐츠 광고등을 차지하려 하는듯 합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이후 우리는
24시간 내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속에 있습니다. 이제 오프라인은
없습니다.
모든것이 비교와 리뷰의 대상이
되는 무한 온라인의 세상이고
네이버는 이미 그런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축소된 블로그와 카페영역

최근 네이버 VIEW의 개편으로도
블로그와 카페 영역의 축소는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네이버의 새로운 모바일 페이지에서도
마찬가지로 블로그영역과 카페 영역은
비중이 매우 축소되었습니다.
아마도 웹페이지가 아닌 자체 '앱'을
통한 블로그와 카페 이용을 더욱
활성화 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그린윈도로 검색해본결과.

'롱패딩' 키워드로 검색해본 결과 
파워상품 화면이 1순위에 
그리고 파워링크,네이버쇼핑,뉴스,VIEW
순서로 노출됩니다. 
너무 노골적이다 싶을정도로 
커머스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우는
검색결과는 네이버가 이번 개편과 함께
발표한 개편 취지와 비전과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이러한 검색결과로는
구글과 같은 검색품질의 우수성을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그린닷 써보니

아무래도 기존의 네이버 모바일과는
확연히 다른 인터페이스지만
그린닷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마치 예전의 아이팟 나노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않는
세대들을 위해 한손으로도 이동하면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그러한 편리성이 엿보였습니다.
이전과 같이
각 섹션별로 터치를 하는것이아닌
마치 하나의 MP3플레이어를 
다루는 듯한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이동시에도 스마트폰 이용이
잦아지는 최근의 라이프스타일을
충분히 반영한 결과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역서비스의 강화
그린닷에서도 네이버의 지역서비스는
개인화 맞춤화 되어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이전과는 달리 오프라인에서도
네이버를 기반으로한 정보탐색이
이뤄지게끔 만들려는 네이버의
집착과 의지가 엿보이네요 
과연 우리는 네이버가 없이는 아무런
정보도 취득할수 없는 세상을
살아가게 되는것일까요?


기한 네이버렌즈
또 눈에 띄는 변화는 네이버 렌즈 서비스입니다
시험삼아 쇼핑기능으로 오늘 산
다이소 이어폰을 찍어봤더니 
해당상품의 판매정보를 제공해주네요
물론 보시다시피 카메라의 기능이
아직 완벽하지 않아 전혀 엉뚱한 상품이
출력되지만 기능이 발달하면
충분히 마음에 드는 상품을 
'그즉시' 촬영하여 구매하는 그러한
서비스로 연동이 가능할것으로 여겨집니다.

그야말로 네이버는 '커머스플랫폼'을
차지하기위해 모든 기술과 노하우를 
동원한다는 느낌이네요

본격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의
장악에 나선 네이버

이상으로 그린닷 네이버 개편화면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제가 온라인 md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커머셜한 정보제공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어떠한 정보를 제공하건간에 
사용자가 '네이버'를 통해 쇼핑이라는
행위를 하게끔 유도하는 느낌이 
강하게 전달되었습니다. 
그에 맞물려 스마트스토어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1년간 수수료 면제와 정산주기
단축이라는 달콤한 카드를 내세우는것은
아마도 이러한 개편을 기반으로
1인 소상공인 중심의
이커머스의 플랫폼화을
네이버로 가져오려는 
의도의 반영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검색의 품질과 뉴스의 편향성
등에 대한 보도자료와는 달리 
'상업화된' 정보제공에 점점 더 
최적화 되어가는 모습이 아니었나
라고 짧은 시간 사용해본 
소감을 남겨봅니다.


이처럼 실시간으로 계속 변화하는
이커머스와 모바일 환경
어떠한 변화가 다가올까요 
필요한것은 유연한 자세와 
상품과 서비스의 본질을 유지하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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