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고업계에서 ‘부캐’ 열풍이 불고 있다. 부캐만의 독특한 세계관에 열광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부캐’는 본래 게임 이용자가 주력으로 키우는 캐릭터인 ‘본캐’가 아닌 부차적으로 키우는 캐릭터, 일명 ‘부계정’을 의미하는 게임용어다.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만 사용되던 이 단어는 점차 사회·문화적인 의미로 확장됐다. 바로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씨가 요리사 ‘유라섹’, 트로트 가수 ‘유산슬’, 혼성그룹 ‘싹쓰리’까지 다양한 부캐로 큰 인기를 끌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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