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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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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21일은 시적 표현을 통한 언어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예술로써 시문학의 가치를 보존하고자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시의 날’이다. 짧고 강렬한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숏폼의 시대에, 함축된 언어로 인간의 감각을 섬세히 그려내는 ‘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잠시 주춤했던 시 분야는 2024년부터 다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 시 분야 경우 판매량의 경우 46.4% 증가했던 2024년에 이어 2025년(1.1~3.10)에도 33.7% 상승하며 다시 돌아온 시집의 시대를 입증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세계 시의 날을 맞이해 최근 시집 판매 동향을 살펴보고, 어떤 트렌드와 흐름이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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